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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자동차 이야기,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작성일 : 2020-05-07 조회수 808

자동차는 영화 속에서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주는 큰 역할을 하고 빼놓을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액션신을 담당하기도 한다.


그만큼 스크린 속에서 차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인물의 성격이나 분위기에 맞춰 적절한 차가 등장하며 관객은 차를 보면서 앞으로의 전개 과정까지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영화 쥬라기 월드’ [출처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


영화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2015)’는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후의 일을 그린다.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공룡의 공연과 직접 만지는 체험 등을 통해 혁신적인 테마파크가 된 쥬라기 월드는 새로운 것을 원하는 관객을 위해 위험한 일을 벌인다.


더 무섭고 잔인한 공룡을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를 창조한다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이 우리를 나오면서부터 테마파크는 걷잡을 수 없는 위험에 빠진다 [출처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이 공룡은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은 물론 주변 환경에 맞춰 신체적인 변화를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인도미누스 렉스는 사육사를 속이고 우리에서 탈출한다.


평생을 우리 속에서 살아온 인도미누스 렉스는 탈출 과정에서 사냥의 재미와 인간의 피 맛을 알게 되고 광란의 살육 파티를 벌이게 된다.


쥬라기 월드는 1993년 개봉 후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아 화제가 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영화 제작에 도움을 주고 광고 효과를 얻었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쥬라기 월드 같은 블록버스터급 영화 제작에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하다.


그래서 영화 제작사는 많은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는다브랜드는 영화에 자기 제품을 노출하며 광고 효과를 기대한다.


쥬라기 월드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의 속편으로광고 효과는 개봉 전부터 보증됐다고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쥬라기 월드 제작사와 손을 잡고 새로운 모델을 영화에서 먼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속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 자동차의 대부분은 메르세데스-벤츠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영화 쥬라기 월드 속에서 자동차는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눈을 사로잡는 공룡들의 향연에 자동차가 웬 말이냐 하겠지만자세히 살펴보면 장면 곳곳에 등장하는 ‘삼각별’ 마크를 단 차가 유독 눈에 띈다.


여주인공이 이동하는 장면의 GLE부터 공룡과 치열한 추격전을 펼치는 유니목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클레어가 타고 다닌 GLE 쿠페는 영화에서 먼저 공개됐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먼저 여주인공 클레어(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가 타는 차에 눈길이 간다. GLE 450 AMG 쿠페로 당시 영화에서 먼저 데뷔한 모델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GLE클래스는 벤츠의 작명 정책이 바뀌면서 M클래스의 후기형 모델부터 붙여진 새로운 이름이다.


영화 속 GLE 450 AMG 쿠페는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완만하게 떨어지는 라인이 특징인 4도어 쿠페형 SUV, BMW X6가 선점하고 있던 쿠페 스타일의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V6 3.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67마력최대토크 53.0kg·m를 발휘한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AMG 쿠페는 V6 3.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최고출력 367마력최대토크 53.0kg·m로 넉넉한 출력을 품었다앞모습은 GLE 일반 모델과 비슷하다.


차이점을 찾자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바의 개수가 하나라는 것 정도다하지만 뒷면에서는 쿠페 모델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라인과 다소 투박했던 테일램프는 크기를 줄이고 디자인을 바꿔 쿠페만의 매력을 뽐낸다.


현재는 영화 이후의 신형 GLE클래스가 출시돼 판매 중이다

 

G클래스는 특유의 각진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서 사랑받고 있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G클래스각진 모습은 여전하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AMG 쿠페가 부드러운 라인과 디자인으로 여주인공과 매치했다면 남주인공 오웬(크리스 프랫)은 투박하고 각진 선으로 원초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G클래스와 함께한다.


오스트리아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위탁 생산하는 G클래스는 처음에는 군용차로 시작한 모델로이후 민간에 출시된 후 지금까지 많은 설계 변화 없이 본래의 모습을 지켜오고 있다.


특유의 각진 디자인으로 셀럽들의 애마와 두꺼운 마니아층으로 유명하다. 현재 4세대가 출시됐으며 영화에 나오는 모델은 3세대 G 500이다.


영화에서 실종된 조카를 찾기 위해 오웬과 클레어를 태우고 자주 등장하지만눈길을 빼앗는 G는 따로 있다. 

 

G 63 AMG 6×덕분엔 4바퀴 일반 G클래스는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일반 G클래스와 비교해 길이는 1m 이상 길며 바퀴는 6개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인도미누스 렉스를 쫓기 위해 특수작전팀이 타고 가는 G 63 AMG 6×6가 주인공이다.


2013년 출시한 바퀴 6개의 특별한 G는 엄청난 출력과 높은 최고속도를 자랑하지도 않고 부가티나 파가니처럼 가격이 비싸지도 않지만겉모습 하나만으로 많은 사람의 눈길을 훔쳤다.


호주 국방부의 요청으로 제작된 G 63 AMG 6×6 보통 G클래스보다 1m 이상 길고 높이는 2m가 넘는다.


여섯바퀴굴림차동 잠금장치 5포털 액슬(Portal Axle, 차축과 바퀴 사이에 기어를 더해 차축의 높이를 높이는 방식등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커다란 덩치의 스프린터도 G 63 AMG 6×앞에선 존재감이 작아진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현대 스타렉스처럼 작아 보이는 스프린터의 길이는 사실 최대 7.4m로 무척 길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커다란 덩치의 G 63 AMG 6×때문일까? 대원들을 태우고 뒤를 따라가는 스프린터의 덩치는 현대의 스타렉스처럼 보인다.


그러나 스프린터는 버스로 쓰일 만큼 커다란 덩치를 지녔다표준형의 길이는 약 6m이며 초장축의 경우 7.4m까지 길어진다.


그러나 6m가 넘는 G 덕분에 스크린에서는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저 영화의 한 장면으로 기억된다

 

전천후 작업 차량이라 할 수 있는 벤츠 유니목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제설차군용차쓰레기차 등 다양한 쓰임새에 사용되는 유니목 [출처메르세데스-벤츠]


그렇다면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 나오는 차 중 G 63 AMG 6×6가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할까? 아니다.G와 비교해도 존재감이 떨어지지 않는 모델이 나온다.


영화 초반 GLE 쿠페가 ‘커리어 우먼’ 클레어의 발이 됐다면실종된 조카를 찾고 공룡과 사투를 벌이는 ‘이모’ 클레어는 벤츠의 다용도 트럭 유니목을 몬다.


유니목의 이름은 ‘다목적 엔진 기계(Universal-Motor-Gerät)’란 이름의 앞 글자를 따왔다.


이름처럼 유니목은 지형이나 목적쓰임새 등에 맞게 다양하게 변한다. 영화에서는 구급차로 나오지만제설차군용차소방차선로 점검차크레인 등 무척 다양하다.


최근에는 해발 약 6,700m 높이의 화산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 자동차 기록을 세웠다. 

 

영화에서 먼저 공개된 GLE 쿠페영화에서는 보안을 이유로 모델명을 나타내는 배지가 없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룡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쥬라기 월드 전 ‘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 Jurassic park)’에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이처럼 영화에서 자동차는 주역은 아닐지라도 주인공의 성격을 드러내고 영화의 흐름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장치로 활용된다.


또한 평소 보기 힘든 차를 스크린에서 맘껏 볼 수 있다는 것도 영화 속 자동차의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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