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에 대한 (차)이를 만드는 (차)차차 차기자입니다.
올해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호주에서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인 ‘월드 솔라 챌린지(World Solar Challenge)’가 열렸습니다. 월드 솔라 챌린지는 태양광 자동차 관련 연구를 촉진한다는 의미를 담아 1987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입니다.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팀이 자작차로 참여하고 있어요.

출발 전 테스트 장소에 모인 태양광 자동차 경주팀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태양광 자동차의 연구에 관한 대회인만큼 국내에서도 월드 솔라 챌린지에 참여한 기록이 있습니다. 1993년 11월에 기아차가 국내 최초의 태양광 자동차인 ‘콘솔레’로 참가해 3,013㎞의 대장정을 완주한 기록이 있어요. 50대 중 19대가 중도 탈락할 정도로 어려운 경기에서 완주를 한 것만으로도 대단하지요. 그리고 또한 국민대학교의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커스트(KUST)가 2011년부터 꾸준히 참가하는 중입니다. 지속적인 참여와 개발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자동차 및 태양광 기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하네요.

국민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커스트(KUST)의 쏠라카 ‘만세’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월드 솔라 챌린지는 호주 북쪽의 다윈(Darwin)에서 출발해 남쪽의 에들레이드(Adelaide)까지 약 3,000㎞의 거리를 달리는 경주입니다. 하지만 빠르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어요. 효율적이고 내구성이 오래가는 차가 유리한 경주에요. 특히, 다른 차들과 같은 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달려야 해요.

호주 북쪽의 다윈에서 3000㎞의 여정을 시작한다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경주 시간도 정해져 있어요.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리고, 그 외의 시간에는 차를 캠핑장에 주차하고 쉬어야 합니다. 낮에는 경주를, 밤에는 캠핑과 함께 담소를 나눕니다. 호주를 위 아래로 가로지르는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동안 가능한 높은 속도를 유지하며 먼 거리를 달려야 해요. 같은 거리를 달렸다면 평균속도가 높은 팀이 이깁니다.

챌린저 클래스의 태양광 자동차. 사람 1명이 겨우 탈 수 있는 크기다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월드 솔라 챌린지는 챌린저, 크루저, 어드벤처 등 3개의 클래스로 나뉩니다. 챌린저는 태양광 에너지로 최대 효율에 도전하는 1인승 자동차에요. 크기는 길이 5m, 너비 2.2m 이내로 제한되며, 태양광 발전 패널의 면적은 4㎡ 이내에 맞춰야 합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경량화, 공기저항 감소 등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모두 갖춰야 하지요.

크루즈 클래스의 태양광 자동차. 2명이 탈 수 있다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어드벤처는 우위를 가르지 않고 참여하는데 의미를 두는 클래스에요. 그리고 크루저는 2~4명이 탈 수 있는 실용적인 태양광 자동차를 목표로 하는 클래스에요. 미래에 대중화될 태양광 자동차를 제시하는데 의미가 있어요. 크루저 클래스는 프리젠테이션도 잘해야 한답니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차를 발표하고 디자인, 친환경성, 승하차 용이성, 승차감, 조작 용이성, 다목적성 등을 평가받아요.

흙길을 달리는 태양광 자동차. 승리를 위해선 내구성도 중요하다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한편, 월드 솔라 챌린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좋은 차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효과적인 전략도 짜야합니다. 날씨와 태양의 위치에 따라 태양광 자동차의 충전 효율은 바뀝니다. 따라서 에너지 상황에 맞춰 주행의 강약을 조절해야 해요. 차를 파손해도 안됩니다. 경기 중 9곳의 점검 지점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보수만 허용하기 때문이에요.

올해 우승을 차지한 아고리아 솔라팀의 자작차 블루 포인트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올해 월드 솔라 챌린지에서는 벨기에에서 온 ‘아고리아 솔라’(Agoria Solar)팀이 우승을 차지했어요. 자작차 ‘블루 포인트’를 타고 3,020㎞ 거리를 평균시속 86.6㎞로 달렸습니다. 직접 태양광 패널을 설계하고 제작해서 효율을 높인 것이 올해의 우승비결이었다고 하네요. 이들의 참가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세계의 친환경 에너지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친환경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요. 우리의 도전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영감을 주길 바랍니다.”
올해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호주에서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인 ‘월드 솔라 챌린지(World Solar Challenge)’가 열렸습니다. 월드 솔라 챌린지는 태양광 자동차 관련 연구를 촉진한다는 의미를 담아 1987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입니다.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팀이 자작차로 참여하고 있어요.

출발 전 테스트 장소에 모인 태양광 자동차 경주팀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태양광 자동차의 연구에 관한 대회인만큼 국내에서도 월드 솔라 챌린지에 참여한 기록이 있습니다. 1993년 11월에 기아차가 국내 최초의 태양광 자동차인 ‘콘솔레’로 참가해 3,013㎞의 대장정을 완주한 기록이 있어요. 50대 중 19대가 중도 탈락할 정도로 어려운 경기에서 완주를 한 것만으로도 대단하지요. 그리고 또한 국민대학교의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커스트(KUST)가 2011년부터 꾸준히 참가하는 중입니다. 지속적인 참여와 개발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자동차 및 태양광 기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하네요.

국민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커스트(KUST)의 쏠라카 ‘만세’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월드 솔라 챌린지는 호주 북쪽의 다윈(Darwin)에서 출발해 남쪽의 에들레이드(Adelaide)까지 약 3,000㎞의 거리를 달리는 경주입니다. 하지만 빠르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어요. 효율적이고 내구성이 오래가는 차가 유리한 경주에요. 특히, 다른 차들과 같은 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달려야 해요.

호주 북쪽의 다윈에서 3000㎞의 여정을 시작한다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경주 시간도 정해져 있어요.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리고, 그 외의 시간에는 차를 캠핑장에 주차하고 쉬어야 합니다. 낮에는 경주를, 밤에는 캠핑과 함께 담소를 나눕니다. 호주를 위 아래로 가로지르는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동안 가능한 높은 속도를 유지하며 먼 거리를 달려야 해요. 같은 거리를 달렸다면 평균속도가 높은 팀이 이깁니다.

챌린저 클래스의 태양광 자동차. 사람 1명이 겨우 탈 수 있는 크기다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월드 솔라 챌린지는 챌린저, 크루저, 어드벤처 등 3개의 클래스로 나뉩니다. 챌린저는 태양광 에너지로 최대 효율에 도전하는 1인승 자동차에요. 크기는 길이 5m, 너비 2.2m 이내로 제한되며, 태양광 발전 패널의 면적은 4㎡ 이내에 맞춰야 합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경량화, 공기저항 감소 등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모두 갖춰야 하지요.

크루즈 클래스의 태양광 자동차. 2명이 탈 수 있다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어드벤처는 우위를 가르지 않고 참여하는데 의미를 두는 클래스에요. 그리고 크루저는 2~4명이 탈 수 있는 실용적인 태양광 자동차를 목표로 하는 클래스에요. 미래에 대중화될 태양광 자동차를 제시하는데 의미가 있어요. 크루저 클래스는 프리젠테이션도 잘해야 한답니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차를 발표하고 디자인, 친환경성, 승하차 용이성, 승차감, 조작 용이성, 다목적성 등을 평가받아요.

흙길을 달리는 태양광 자동차. 승리를 위해선 내구성도 중요하다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한편, 월드 솔라 챌린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좋은 차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효과적인 전략도 짜야합니다. 날씨와 태양의 위치에 따라 태양광 자동차의 충전 효율은 바뀝니다. 따라서 에너지 상황에 맞춰 주행의 강약을 조절해야 해요. 차를 파손해도 안됩니다. 경기 중 9곳의 점검 지점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보수만 허용하기 때문이에요.

올해 우승을 차지한 아고리아 솔라팀의 자작차 블루 포인트 [출처: 월드 솔라 챌린지
올해 월드 솔라 챌린지에서는 벨기에에서 온 ‘아고리아 솔라’(Agoria Solar)팀이 우승을 차지했어요. 자작차 ‘블루 포인트’를 타고 3,020㎞ 거리를 평균시속 86.6㎞로 달렸습니다. 직접 태양광 패널을 설계하고 제작해서 효율을 높인 것이 올해의 우승비결이었다고 하네요. 이들의 참가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세계의 친환경 에너지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친환경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요. 우리의 도전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영감을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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