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저항계수 0.23! 날렵한 차체 내세운 아우디 A6, 5시리즈 및 E-클래스와 비교하면?아우디가 준"> 공기저항계수 0.23! 날렵한 차체 내세운 아우디 A6, 5시리즈 및 E-클래스와 비교하면?아우디가 준" />
본문바로가기
KB차차차 Car & Life 자동차 뉴스
자동차 뉴스
공기저항계수 0.23! 날렵한 차체 내세운 아우디 A6, 5시리즈 및 E-클래스와 비교하면?
작성일 : 2025-04-28 조회수 41

공기저항계수 0.23! 날렵한 차체 내세운 아우디 A6, 5시리즈 및 E-클래스와 비교하면?


아우디가 준대형 세단 A6의 9세대 신형을 공개했습니다. A5 및 Q5의 밑바탕으로 사양한 바 있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빚은 신형 A6는 공기저항계수(Cd)가 0.23에 불과한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을 강화한 실내가 특징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녹인 파워트레인은 연료효율과 성능 면에서 진보를 이뤘죠. 국내 시장 출시가 확실한 모델인 아우디 인기 모델 A6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우디 A6 (출처: 아우디)

<목차>

1. 50mm 확장된 차체 길이 4,990mm. 아우디 내연기관차 최저 공기저항계수(Cd) 0.23 달성

2. 대시보드 가득 11.9인치, 14.5인치, 10.9인치 디스플레이 배치. ChatGPT 내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 204마력 앞바퀴굴림 2.0L 가솔린 터보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품은 2.0L 디젤 및 3.0L 가솔린 파워트레인

4. 독일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비교

아우디 A6 (출처: 아우디)

1. 50mm 확장된 차체 길이 4,990mm. 아우디 내연기관차 최저 공기저항계수(Cd) 0.23 달성

신형 A6는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를 기반으로 개발해 이전 세대보다 차체 길이가 50mm 늘어 4,990mm, 휠베이스가 3mm 늘어 2,927m에 이릅니다. 특히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공기저항계수(Cd)가 0.23에 불과합니다. 아우디 역사상 내연기관 양산차 중 최저 수준이죠. 전면부에는 낮게 배치한 커다란 싱글프레임 그릴 48개의 LED로 구성한 날렵한 인상의 헤드램프가 특징입니다. 헤드램프는 7종의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아우디 A6 (출처: 아우디)

앞범퍼 좌우엔 앞바퀴 주변 공기 흐름을 정돈하고 브레이크 냉각에 도움을 주는 에어 커튼이 자리잡았고, 앞범퍼 하단의 프런트 스포일러는 주행 중 앞차축에 발생하는 양력을 억제합니다. 측면부는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밑바탕 삼아 매끈하고 날렵하고 다부진 인상을 구현했습니다. 차체 위로 도드라지지 않는 도어 핸들 덕에 공기저항을 덜 받을 수 있죠. 테일램프는 ‘조명 맛집’다운 정교한 디테일이 특징인데요. 후면부에는 좌우 램프를 잇는 라이트 바를 배치해 차체 너비가 더욱 넓어 보이도록 처리했습니다. 

아우디 A6 (출처: 아우디)

2. 대시보드 가득 11.9인치, 14.5인치, 10.9인치 디스플레이 배치. ChatGPT 내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신형 A6의 실내에선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하나의 패널로 길게 잇고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별도로 이어 붙인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센터페시아가 운전석 방향을 바라보는 비대칭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나비넥타이 형태의 디테일 장식으로 꾸민 신형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평평한 레버 형태로 꾸린 변속기 조작부 등으로 신선한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아우디 A6 (출처: 아우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구동합니다. ChatGPT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과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 4존 자동 공조기 시스템 역시 들어갑니다. 창문과 도어의 밀폐성을 계선하여 외부 소음을 더욱 꼼꼼히 틀어막아 실내 방음 성능은 이전 모델보다 30% 향상했습니다. 테일게이트 실링까지 보강하여 풍절음을 크게 줄였죠. 또한 19인치 이상 모든 타이어에는 소음 흡수 장치가 들어갑니다. 트렁크 용량은 492L로 1,050mm에 이르는 넓은 짐공간 너비 덕분에 대형 캐리어 두 개를 나란히 실을 수 있습니다. 

아우디 A6 (출처: 아우디)

3. 204마력 앞바퀴굴림 2.0L 가솔린 터보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품은 2.0L 디젤 및 3.0L 가솔린 파워트레인

신형 A6는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2.0 디젤 터보, 6기통 3.0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구성했습니다. 2.0 가솔린 엔진을 제외한 2.0L 디젤 및 3.0L 가솔린 엔진에는 1.7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포함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를 조합합니다. 최고출력은 2.0L 가솔린 터보 및 2.0L 디젤 터보 모델이 204마력, 3.0L 가솔린 터보 모델이 367마력에 이릅니다. 세 가지 엔진에는 모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합니다. 2.0L 가솔린 터보 모델은 앞바퀴굴림으로만 나오고, 2.0L 디젤 터보 모델은 앞바퀴굴림 또는 네바퀴굴림, 3.0L 가솔린 터보 모델은 네바퀴굴림으로만 나옵니다. 

아우디 A6 (출처: 아우디)

신형 A6에는 프레그로시브 스티어링, 콰트로 스포츠 디퍼렌셜, 리어 액슬 스티어링,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이 들어갑니다.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은 일반 모드에서 기본 서스펜션보다 차체를 20mm 더 웅크려 공기저항을 덜 받습니다. 다이내믹 모드에서는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위해 차체 높이를 10mm 더 낮추죠. 네바퀴조향 시스템은 뒷바퀴를 저속에선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5도까지 회전하고, 중속 및 고속에선 뒷바퀴와 앞바퀴를 같은 방향으로 틀어 민첩한 핸들링과 정밀한 기동에 도움을 줍니다. 더욱 단단해진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과 결합해 노면 피드백이 더욱 생생하고 스티어링 반응이 개선됩니다. 

아우디 A6 (출처: 아우디)

4. 독일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비교

2000년대 이후 국내 수입차 시장은 독일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가 오랜 시간 각축전을 벌여왔는데요. 2015년 폭스바겐 그룹 디젤게이트 이후 아우디의 국내 판매가 잠정 중단하면서 이후 판매를 재개한 이후에도 A6의 존재감과 프리미엄 이미지는 많이 퇴색된 상황입니다. 지난 몇 년 간 국내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2파전 양상이 굳어진 형세인데요. 9세대 신형으로 거듭난 아우디 A6가 벤츠와 BMW의 두 모델을 다시금 위협할 수 있을지 디자인과 성능을 포함해 상품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부터) 아우디 A6,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세 모델은 브랜드 대표 비즈니스 세단으로서 하나같이 빈틈없이 매력적인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5시리즈는 직선과 에지를 강조한 디자인과 뒤로 팽팽하게 당겨진 듯한 역동적인 외모가 특징입니다. 반면, E-클래스는 곡선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세단의 3박스 형태와 정적인 미학으로 우아함을 기반으로 삼은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신형 A6는 쿠페에 버금가는 날렵한 차체 실루엣과 아우디 특유의 최첨단 조명 기술을 담은 램프 디자인으로 특유의 매력을 뽐냅니다. 전반적으로 E-클래스는 우아함, 5시리즈는 역동성, A6는 세심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위부터) 아우디 A6,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차체 길이는 5,060mm로 5시리즈가 가장 깁니다. A6는 4,990mm, E-클래스는 4,955mm로 뒤를 잇습니다. 차체 높이는 1,470mm로 공기역학을 강조한 A6가 가장 낮습니다. E-클래스는 1,475mm, 5시리즈는 1,515mm입니다. 전반적으로 차체 길이나 높이면에서 5시리즈가 가장 크고, A6는 다른 모델과 비교해 낮고 길쭉한 차체가 특징입니다.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품은 엔트리급 모델 기준 차체 무게는 520i가 1,835kg, E 200이 1,820kg, A6 2.0 TFSI가 1,770kg 순으로, A6가 가장 가볍습니다. 

(위부터) 아우디 A6,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실내 디자인에선 세 모델의 특징과 차이가 크게 도드라집니다. E-클래스는 운전자 정면에 디지털 계기판을 배치하고 대시보드에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슈퍼스크린으로 최첨단 인테리어를 구현했습니다. 5시리즈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패널로 연결해 대시보드에 얹는 방식으로 비교적 담백한 접근 방식을 취했습니다. A6은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잇고 그 옆에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대시보드 가득 디스플레이를 채웠는데요. 다른 두 브랜드와 비교해 세련미는 다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5시리즈는 대시보드 중단과 도어 트림을 가로지르는 엠비언트 라이트로 담백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고, E-클래스는 대시보드 외곽선과 유리와 대시보드 접합부에 앰비언트 라이트를 라인 형태로 둘러 화려함을 강조했습니다. A6는 눈에 띄는 부분보다는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과 유리가 맡닿는 부분과 센터콘솔 측면에 간결한 방식으로 앰비언트 라이트를 배치해 수수해 비교적 보이는 인상입니다. 

(위부터) 아우디 A6,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세 모델은 엔트리급 2.0L 가솔린 터보 엔진, 2.0L 디젤 터보 엔진, 그리고 강력한 상위 모델로 구성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유사한데요. 엔트리급 파워트레인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E 200과 A6 2.0 TFSI가 204마력으로 최고출력이 동일하고 520i는 190마력으로 약간 뒤처집니다. 최대토크는 A6 2.0 TFSI가 34.7kg.m로 가장 강력하고 E 200이 32.6kg.m, 520i는 31.6kg.m 순입니다. 제로백 가속 성능은 E 200이 7.5초로 가장 빠르고 520i가 8.2초, A6 2.0 TFSI가 8.2초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구동방식은 A6가 앞바퀴굴림 기반으로 네바퀴굴림이 나오고, 5시리즈와 E-클래스는 뒷바퀴굴림 기반으로 네바퀴굴림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우디 A6 (출처: 아우디)

A6의 가격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엔트리급 모델 기준 520i는 6,870만 원, E 200은 6,700만 원입니다. 신형 A6는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 업데이트로 경쟁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상품성을 드러내는데요. 과연 딜러사의 적극적인 할인 프로모션 없이도 국내 수입차 시장 압도적인 2강 구도를 굳힌 5시리즈와 E-클래스의 아성을 넘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역대급 공기역학 디자인으로 거듭난 A6가 5시리즈와 E-클래스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세 모델의 진검승부는 올해 말 A6 국내 출시 이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보러 가기>

그랜저 가격대 프리미엄 세단 아우디 A3. BMW, 벤츠보다 뛰어난 성능 주목

아우디 Q6 스포트백 e-트론 이유 있는 자신감일까?

벤츠 EQE, BMW i5 눌렀다! 출력, 주행거리, 고급감 압도한 신형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매거진 속 차량을 소개합니다.

전체보기

이런 매물은 어떠신가요?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