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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꼭 필요한 자동차 편의장비는?
작성일 : 2019-07-26 조회수 1999
안녕하세요. (차)에 대한 (차)이를 만드는 (차)차차 차기자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강한 햇볕과 폭염 속에서 장거리 여행할 때는 생각하지 못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 쾌적하게 자동차 여행을 할 수 있는 편의장비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통풍 시트

한여름 밀폐된 차의 실내 온도는 60~70℃까지 올라갑니다. 특히 햇볕에 직접 노출된 시트는 90℃까지 오르는데요. 이때는 시트 속(내부 충진재 등)도 매우 뜨거운 상태입니다. 바로 앉게 되면 화상을 입을 우려도 있죠. 그래서 요즘은 시트 통풍기능을 거의 필수 옵션처럼 포함하는 추세입니다. 통풍기능이 있는 시트는 맞닿는 신체 부위에 직접 바람을 불어 탑승자와 시트 자체의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거든요. 여름철 장거리 여행을 쾌적하게 만드는 일등공신 중 하나입니다. 통풍기능은 대부분 1열 시트에만 적용되며 제네시스 G90, 벤츠 S클래스 등 최고급 승용차을 중심으로 뒷좌석 통풍기능이 제공됩니다.


팰리세이드 통풍시트 [출처: 현대자동차]

2. 후석 에어벤트(송풍구)

1열에만 송풍구가 있는 차는 앞좌석과 뒷좌석 온도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틀면 앞좌석 승객은 춥다고 하는데 뒷좌석 승객은 덥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죠. 반면 뒷좌석에도 송풍구가 있는 차는 앞좌석과 뒷좌석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보다 쾌적합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뒷좌석 송풍구는 현대 다이너스티, 기아 엔터프라이즈 등 최고급 차에 적용되던 편의사양이었지만, 요즘은 준중형차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후석 에어밴트 [출처: 기아자동차]

3. 220V 파워아웃렛

220V 파워아웃렛이 있으면 노트북을 비롯한 가전제품을 차 안에서 사용할 때 무척 유용합니다. 또한 캠핑과 같이 전원기구 사용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런 장점 덕분에 SUV나 미니밴 등 RV에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를 잡았으며, 주로 2열이나 트렁크 공간에 마련되어있습니다. 단 200W에 불과하기 때문에 헤어드라이어와 같이 소비전력이 많은 가전기기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전력소비가 많은 가전기기는 사용이 어렵다 [출처: 현대자동차]

4. 선 쉐이드

차량용 선 쉐이드는 한낮에 내려쬐는 태양 빛을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보통 2열 측면과 후면 유리에 적용됩니다. 준대형차 이상에서 적용되며, 최고급차의 경우 측면 선 쉐이드도 전동으로 작동됩니다. 또한 애프터마켓에서는 흡착방식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측면 유리에 설치한 선쉐이드

5. 코일매트

코일매트는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운행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코일 원사로 이루어진 매트는 먼지나 이물질을 코일 내부에 응집 시켜 실내 먼지 발생을 최소화합니다. 차 안에서 음식을 섭취하다가 바닥에 떨어트려도 쉽게 청소할 수 있어서 위생적입니다. 코일매트를 구매할 때는 화학약품 냄새가 적은 제품이 좋습니다. 코일매트에서 발생한 유기화합물이 차 내부 공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코일매트

6. 주행보조 시스템(ADAS)

반자율주행은 운전 피로도를 크게 줄여줍니다. 반자율주행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차로유지보조’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입니다. 차로유지보조는 차로 가운데를 스스로 유지하는 조향보조 기능입니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센서를 통해 앞차와 간격을 일정하게 맞추며 속도를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센서를 통해 간격을 인식하며 이에 따라 스스로 속도를 조절합니다. 고속도로나 간선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만 잡고 있는 것만으로 자동차가 알아서 주행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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