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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용 랠리카 토요타 GR 야리스, 현대 i20 N보다 100마력 강력!
작성일 : 2024-03-26 조회수 11878

도로용 랠리카 토요타 GR 야리스, 현대 i20 N보다 100마력 강력!


토요타의 모터스포츠와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서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신형 GR야리스를 선보였습니다. GR야리스는 토요타의 B세그먼트 해치백 야리스 기반 고성능 모델입니다. WRC(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과 전일본 랠리 레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험을 집약한 진짜배기 핫해치죠. 이번 부분변경 GR야리스에는 토요타의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험을 더욱 진하게 녹여냈다고 합니다.

토요타 GR 야리스 (출처: 토요타)

<목차>

1. 하단 그릴 키우고 교체식 철망으로 랠리카 본능 강조

2. 이게 정말 로드카? 랠리카 조종석 그대로 구현한 운전석

3. 300마력 대 꼬마 괴물 3기통 엔진

4. 랠리 드라이버 이름 딴 스페셜 에디션 2종

5. 현대 i20 N과 B세그먼트 핫해치 대결

토요타 GR 야리스 (출처: 토요타)

1. 하단 그릴 키우고 교체식 철망으로 랠리카 본능 강조

새로운 GR야리스는 겉모습부터 남다른데요. 한층 공격적으로 변모한 익스테리어 디자인 역시 모터스포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몄습니다. 한층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좌우 측면 디자인을 새로 디자인해서 공력 성능과 냉각효율을 끌어올렸습니다. 

토요타 GR 야리스 (출처: 토요타)

전면 하단 그릴에는 한층 얇고 가느다란 철망으로 덮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신경 썼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험로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 튀어 올라오는 돌멩이 등으로 망가졌을 때 더욱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뒷범퍼 하단에는 일반적인 디퓨저 대신 두 개의 배기구와 에어 벤트 마련해서 차체 하부로 흐르는 공기를 보다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과연 WRC 출전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모델답습니다.

토요타 GR 야리스 (출처: 토요타)

2. 이게 정말 로드카? 랠리카 조종석 그대로 구현한 운전석

인테리어는 전일본 랠리 등 일본 모터스포츠 경주차를 모티브 삼아 구성했습니다. 운전자가 보거나 조작해야 하는 부분을 모두 운전자 근거리에 배치하고 센터페시아 각도를 운전자를 향해 기울여서 주행 중 시선 이동과 손 이동을 최소화했습니다. 시트포지션은 이전 모델보다 25mm 낮아 더욱 스포티한 운전 자세를 지원합니다. 스티어링휠 위치도 그에 맞게 조정했고 센터페시아 상단 높이도 50mm 낮췄습니다.

토요타 GR 야리스 (출처: 토요타)

이전 GR 야리스보다 자동변속기 시프트레버 위치를 75mm 높여서 스티어링휠과의 거리를 좁혔습니다. 덕분에 조작성은 한층 향상됐습니다. 여기에 수동 변속 모드에선 당기는 동작을 시프트 업, 미는 동작을 시프트 다운으로 설정해 경주차 시퀀셜 변속기를 다루는 듯한 기분을 누릴 수 있습니다.

토요타 GR 야리스 (출처: 토요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에도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노하우를 듬뿍 담았습니다. 스포츠 주행에 중점을 맞춰 시인성과 주요 주행 정보 전달에 집중해 구성했습니다. 신형 8단 자동변속기 미션오일 온도까지 표시하고 엔진회전수가 너무 높은 상태에서 운전자가 기어를 내려 물리려 하면 경우, 경고음과 함께 계기판 내 시프트 인디케이터에서 경고를 보냅니다. 이러한 변경은 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운전자가 직관성 있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입니다. 

토요타 GR 야리스 (출처: 토요타)

3. 300마력 대 꼬마 괴물 3기통 엔진

엔진은 이전과 같은 직렬 3기통 1.6L 터보입니다. 하지만 성능은 한층 강력해졌습니다. 최고출력이 261마력에서 305마력으로, 최대토크는 26.8kg?m에서 40.8kg?m로 증가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가주 레이싱 부서가 참여해 새로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입니다. 토요타 측 설명에 따르면 8단 자동변속기가 6단 수동변속기보다 더 빠른 레이싱트랙 랩타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토요타 GR 야리스 (출처: 토요타)

신형 8단 자동변속기는 WRC에 출전하는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의 드라이버와 일본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활동 중인 프로 드라이버의 의견과 경험을 적극 반영해 개발했습니다.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한 제어 소프트웨어가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기존 6단 수동에서 8단 자동으로 다단화가 이루어지면서 기어비를 촘촘하게 조정해서, 힘을 더 야무지게 쓸 수 있도록 설정했습니다. 고급 트림인 RZ 하이 퍼포먼스를 선택하면 가속 페달 조작에 다른 구동력 제어력 향상을 위해 진흙 길 등에서 한쪽 바퀴가 헛돌 때 다른 바퀴로 구동력을 더 실어 빠져나올 수 있게 해주는 차동제한장치가 들어갑니다.

토요타 GR 야리스 (출처: 토요타)

4. 랠리 드라이버 이름 딴 스페셜 에디션 2종

2024 WRC 첫 번째 라운드가 열린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토요타는 GR 야리스 스페셜 에디션 2대를 공개했습니다.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 소속 레이싱 드라이버 이름을 딴 세바스티앙 오지에 스페셜 에디션칼리 로반페라 스페셜 에디션이죠. 각 모델에는 선수 성향에 맞춘 특별한 드라이브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토요타 GR 야리스 세바스티앙 오지에 에디션(왼쪽)과 칼리 로반페 에디션 (출처: 토요타)

5. 현대 i20 N과 B세그먼트 핫해치 대결

GR 야리스는 WRC 무대, 그리고 B세그먼트 핫해치 시장에서 현대 i20 N을 상대해야 합니다. WRC에서 활약하고 있는 i20 N은 국내에선 판매하지 않지만, 탑기어 2021년 스피드위크 우승 등 유럽 시장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생김새를 살펴보면 GR 야리스가 사나운 꼬마 맹수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면 i20 N은 점잖으면서도 다부진 인상으로 강력한 성능을 암시합니다. 

토요타 GR 야리스(위)와 현대 i20 N (출처: 토요타, 현대차)

차체 길이와 높이는 i20 N이 더 길지만(+80mm), 차체 너비와 높이는 GR 야리스가 각각 55mm, 15mm 더 큽니다. 어깨가 널찍한 GR 야리스가 조금 더 당당하고 공격적인 인상을 드러내는 반면, i20 N은 비교적 늘씬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자랑합니다. 차체 무게는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양한 주행 보조 장비를 품은 GR 야리스가 110kg 더 무겁습니다. 이 정도 차급에선 상당한 무게 차이죠.

토요타 GR 야리스(위)와 현대 i20 N (출처: 토요타, 현대차)

인테리어 디자인은 i20 N이 더 세련미 넘치고 만듦새가 뛰어납니다. 반면 GR 야리스는 마치 주행 그 자체에만 집중한 경주차와 같은 독특한 매력을 드러내죠. i20 N은 현대차의 뛰어난 만듦새 위에 N 디비전의 스포츠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낸 고급 고성능차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GR 야리스는 변속기 위치, 시트포지션, 센터페시아 높이까지 모든 요소를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고려해 구성했습니다. 조금 더 순수한 쪽은 GR 야리스, 조금 더 세련된 쪽은 i20 N이라고 할 수 있죠.

토요타 GR 야리스(위)와 현대 i20 N (출처: 토요타, 현대차)

두 모델 모두 뒤펜더 주변에 움푹하게 라인을 넣어 뒤펜더 볼륨감을 강조했습니다. 고성능차의 사나움을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다만, i20 N은 뒷바퀴를 굴리지 않습니다. GR 야리스는 네바퀴를 굴리죠. i20 N은 엔진 실린더가 하나 더 많지만 최고출력은 GR 야리스보다 100마력 정도 낮습니다. 최대토크는 12.8kg?m 약하죠. i20 N이 가벼운 수동변속 앞바퀴굴림 핫해치의 전통적인 공식으로 짜릿한 운전 재미를 준다면, GR 야리스는 더 강력하고 네바퀴로 트랙션을 거머쥐며 한층 심각한 랠리카 수준의 주행성을 약속하는 모델입니다.

토요타 GR 야리스(위)와 현대 i20 N (출처: 토요타, 현대차)

따라서 GR 야리스의 가격은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영국 기준 30,165파운드(5,120만 원)인 이전 모델 수준을 훌쩍 넘으리라 예상합니다. 영국 기준 26,530파운드(4,510만 원)인 i20 N과 비교하면 상당한 가격 차이죠.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그리고 위기에 처한 소형 해치백, 그리고 핫해치 시장에서 이 두 모델이 더 큰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해치백 시장이 쪼그라드는 시기에 신형으로 거듭난 GR 야리스의 도전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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