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대한 (차)이를 만드는 (차)차차 차기자입니다.

기운이 완연한 3월!
KB차차차가 봄맞이 여행으로 충남 서천과 석양이
아름다운 군산 선유도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봄의 정취를 함께 느껴보실까요?
동해에 정동진이 있다면 서해엔 마량진이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마량포는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한해의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날 해돋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죠.
“마량포구 동백꽃 & 주꾸미 축제”
차기자가 마량포를 찾아갔을 때는 마침 주꾸미 축제가 열렸는데요.
행사 주인공인 주꾸미를 비롯해 신선한 해산물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주최 측에서는 직접 주꾸미 생물을 판매했는데요.
생각보다 저렴한 덕분에 많은 방문객이 줄을 서서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여행에 음식이 빠질 순 없죠. 주꾸미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마량포구를 따라 주꾸미 음식 좌판이 열리고 직접 맛볼 수도 있답니다.
알싸한 양념에 버무린 신선한 주꾸미가 입안에서 춤추는 즐거움!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매콤한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죠.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기념관”
한편 마량포는 한국 최초의 성경 전래지로 유명합니다.
영국해군 머레이 맥스웰(Murray Maxwell) 대령이 1816년 군함을
이끌고 서해안 탐사차 마량진 해안에 방문했는데요.

이때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한국 최초로 성경을 건네주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공원과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량리 동백나무 숲"


차기자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동백꽃 축제가
열리는 마량리 동백나무 숲입니다. 마량포구에서
차를 타고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500년 넘는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작은 동산을 따라
집단을 이룬 동백꽃이 장관을 이루죠.
차기자가 문한 3월 셋째 주는
동백꽃이 만개를 이루기 직전이었습니다.
동백나무숲 정상에는 동백정이 있습니다.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절경은 형언하기
힘들 만큼 아름답습니다.
"신성리 갈대밭"
서천군은 마량포 외에도 갈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신성리 갈대밭도 그중 하나죠. 신성리 갈대밭은 금강변의
철새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드라마 추노를 찍은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아쉽게도 차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갈대를 베어낸 이후였습니다.
그래도 금강의 경치를 구경하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는 서로 인접해있는데요. 차를 타고 30분만 가면
서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섬 선유도에 도착합니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63개 섬이 무리를 짓고 있는데요. 군산시의 지역명도 바로 이곳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산이 많다’는 뜻의 군산(群山)입니다.
차기자가 마지막 행선지로 선유도를 찾은 이유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선유도의 낙조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이 적지
않았는데요.
넓은 해변에 펼쳐진 황금빛 태양이 많은 이들을 우수에 젖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낭만적인 서해.
이번 주말 서천과 군산에서 서해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56 (충남 서천군 서명 마량리 339-2)
선유도 해수욕장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4-22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산56-33)
본 사이트/앱 상의 모든 정보, 콘텐츠, UI 등에 대한 무단 복제, 배포, 스크래핑 등의 행위는 법에 의하여 엄격히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