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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100주년을 기념하는 방법
작성일 : 2019-02-26 조회수 1273
안녕하세요. (차)에 대한 (차)이를 만드는 (차)차차 차기자입니다.

시트로엥은 우리나라에서 ‘특이한 스타일의 감각적인 프랑스차’라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아주 오래전부터 다방면에서 혁신을 주도해온 자동차 기업입니다. 초창기 자동차 역사를 설명할 때 결코 빠질 수 없는 이름이 바로 ‘시트로엥’이지요



시트로엥 광고 [출처: 시트로엥]

설립연도는 1919년, 즉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그 옛날에 비행기로 로고를 그리거나, 에펠탑에 네온사인을 설치하는 등 홍보하는 방법이 남달랐으며, 1930년대에 세계최초로 모노코크 보디에 앞바퀴굴림 승용차를 선보이는 등 기술적으로도 매우 앞섰습니다. 시트로엥은 이번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100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에이미 원 컨셉트(Ami One Concept)


시트로엥 에이미 원 [출처: 시트로엥]

시트로엥이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와 시트로엥의 미래을 제시하는 컨셉트카 두 가지를 발표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앙증맞은 원박스카 ‘에이미 원(Ami One)’. 에이미 원은 2인승 소형 전기차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모델입니다. 누구나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에이미 원을 호출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트로엥 에이미 원 [출처: 시트로엥]

계기판 위에 스마트폰을 꽂으면 차가 사용자와 주행 정보를 인식해 스스로 움직이는데요. 완전 자율운전에 기반하므로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도 에이미 원을 통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사용자는 택시처럼 1회 이용에 그칠 수도 있으며, 중장기 대여까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동력계는 순수 전기 시스템으로 최고시속 45㎞,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100㎞, 완전 충전까지는 2시간이 소요됩니다. 모터쇼가 열리는 동안 전시 부스에 마련된 작은 코스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스페이스투어러 더 시트로엥니스트 컨셉트
(SpaceTourer The Citroënist Concept)



시트로엥니스트 컨셉트는 시트로엥의 소형밴 스페이스투어러에 기반한 캠핑카입니다. 일반적인 승용차 용도는 물론, 캠핑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죠. 지붕을 들어 올리면 성인 두 명이 잘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도로가 좁은 탓에 큰 차가 부담스러운 프랑스에서 매우 실용적인 캠핑카이자 승용차라 말할 수 있습니다.


시트로엥 타입A [출처: 시트로엥]

시트로엥은 이 밖에도 자사 최초의 양산차 타입A, 트락숑 아방, 2CV를 100주년 기념 색상과 시그니처 'Origins since 1919'를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리진스 콜렉터 에디션으로 선보입니다. 또한 신차 뉴 C5 에어크로스 SUV 등도 전시합니다. 한편, 시트로엥은 오는 5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중심의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VivaTech)'에서 울트라 컴포트를 주제로 한 두 번째 100주년 기념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매거진 속 차량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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