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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세차 노하우! 깨끗하게 차를 관리하는 5가지 방법
작성일 : 2022-06-22 조회수 6963

여름철 세차는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 쓸 부분이 있습니다. 

고압수를 뿌려 먼지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평소와 같지만, 초벌 세차 전 이물질 제거에 조금 더 공을 들여야 하는 점이 다릅니다. 


① 수액/송진 자국 지울 땐 타르 제거제를 사용하세요



여름철에는 가급적 야외주차를 피하게 됩니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실내가 순식간에 뜨거워지기 때문이죠.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의 실내 온도는 최대 80℃를 넘깁니다. 

실내가 더워지는 것을 피해 나무 그늘 밑에 주차하는 경우도 흔하죠. 하지만 나무 수액이나 송진을 잔뜩 맞을 수도 있습니다. 



나무 수액이나 송진이 자동차에 묻었을 때는 가능한 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장면의 코팅층에 침투해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죠. 

수액이나 송진이 묻은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는 물로도 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굳은 상태라면 기름 성분의 타르 제거제를 뿌려 불린 후 고압수로 닦아내야 합니다.


② 벌레 사체는 조기에 제거하고 굳었을 땐 버그 클리너를 뿌리세요



벌레 사체가 붙어 생긴 자국도 산성 성분이 있어 오래 내버려 두면 도장면에 침투해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발견 초기에 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자국이 생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세차장에서 고압수만 뿌려도 쉽게 제거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굳어버렸을 때는 제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물을 뿌려도 쉽게 닦이지 않죠. 



이때는 버그 클리너 등 세차용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그 클리너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 성분이 들어 있어 벌레 사체를 녹일 수 있거든요. 

버그 클리너는 타르 제거제와 마찬가지로 초벌 세차 전에 미리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약품이 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둔 뒤 고압수를 뿌려 씻어내면 되거든요. 


③ 새똥은 물티슈 대신 고압수로 닦아내세요



버그 클리너는 새똥에도 쓸 수 있습니다. 새똥 또한 산성 성분이 있어 오래 방치하면 도장면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압수로 닦아내는 것입니다. 새들은 먹이를 쪼아먹는 과정에서 모래 등을 같이 삼키며 이는 똥으로 배출됩니다. 

물티슈 등으로 문질러 닦아낼 때는 똥에 있는 모래 알갱이가 도장면에 흠집을 낼 수 있으니 물로 닦아내는 것이 좋죠. 


④ 앞 유리창의 유막은 정기적으로 제거하세요



초벌 세차를 끝냈다면 유막 제거를 하는 게 좋습니다. 

와이퍼를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와이퍼 작동 시 소음과 진동이 생긴다면 유막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유막은 주행 중 마주하는 먼지, 배기가스 등이 쌓여 생긴 기름막입니다. 



유막은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야를 흐리게 만들뿐더러 야간에는 난반사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약한 유막은 유리 세정제를 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유막은 기름때처럼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앞 유리창에 물을 뿌린 후 유막 제거제를 발라 꼼꼼히 닦아내면 됩니다. 

유막 제거제 상당수에는 연마제가 들어 있어 기름을 긁어낼 수 있거든요. 


⑤ 시트에 물이 묻으면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가죽시트는 컨디셔너를 발라주세요



마지막은 실내 세차의 순서입니다. 여름철에는 종종 빗속에서 차에 타고 내릴 일이 생깁니다. 

빗물을 머금은 우산을 들고 타거나 가끔씩 옷이 젖은 상태에서 차에 타는 일도 생기죠. 

그럴 때는 마른 수건으로 빠르게 시트의 물기를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시트에는 방오, 방수를 위한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통풍 시트의 경우 구멍으로 물이 스며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죽시트는 물과 상극입니다. 물은 가죽의 유분기를 빼앗거든요. 유분기가 빠진 가죽은 쉽게 갈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클리너를 이용해 닦아준 뒤 컨디셔너를 발라 유분기를 보충하면 가죽의 컨디션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트가 가죽인 차를 타고 계신다면 정기적으로 컨디셔너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세차 꿀팁 한 눈에 보기 

1. 나무 밑에 주차해 수액/송진 자국이 남았을 때는 타르 제거제를 사용 후 고압수로 닦아내세요. 

2. 벌레 사체는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었을 때는 버그 클리너를 뿌려 불린 후 닦아내세요.

3. 새똥 또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똥에는 모래가 섞여 있으니 물티슈 대신 고압수로 닦아내세요.

4. 와이퍼를 교체했는데도 소음과 진동이 들린다면 유막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유막은 정기적으로 제거해주세요.

5. 시트에 물기가 묻었다면 빨리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세요. 통풍 시트의 경우 물이 새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죽시트는 정기적으로 컨디셔너를 발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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