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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1월의 자동차 뉴스 톱10
작성일 : 2022-01-24 조회수 12503

2022년 임인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1월에도 다양한 신차들이 등장했어요. 

특히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의 비중이 높아진 게 눈에 띕니다. 

보행자 보호 및 전기차 보급을 위한 새로운 정책도 시작되었습니다. 

2022년 1월 한 달 동안 자동차 시장을 달군 10대 뉴스, 지금 함께 살펴보시죠. 


①     기아, 2세대 니로 사전 계약 시작 


[출처: 기아]


기아차가 2세대 니로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6,300건의 예약이 쏟아질 만큼 상당한 기대를 받은 모델이죠. 

신형 니로는 최고출력 105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43마력(32㎾) 전기모터의 조합에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를 물렸습니다. 

복합연비는 20.8㎞/L로 국내 SUV 중 가장 뛰어납니다. 


[출처: 기아]


1세대 니로는 뛰어난 연비와 공간 활용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풀 체인지된 2세대 니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형 니로의 길이×너비×높이는 4,420×1,825×1,545㎜입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65㎜ 길고, 20㎜ 넓고, 10㎜ 높습니다. 

휠베이스도 2,720㎜로 20㎜ 늘어났고, 트렁크 적재용량도 15L 늘어난 451L에 이릅니다. 

아마도 2세대 니로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②     전기차 충전시설에 일반차 주차 시 과태료 10만원


[출처: 셔터스톡]


1월 28일부터 전기차 충전시설에 일반차를 주차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충전 시작 후 장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주차할 경우에도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충전 방해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죠. 

전기차 보급 증가와 함께 한정된 충전기를 여럿이 써야 하는 상황이니 서로의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출처: 셔터스톡]


한편, 2022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 예산은 1조9,342억원으로 전년보다 더 늘어났습니다. 

다만 개인별 지원 금액 상한선은 조금 낮아졌는데요. 전기차 보조금을 더 많은 구매자에게 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2022년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최대 700만원으로 지난해 최대 800만원에서 100만원 줄어들었습니다. 

100% 보조금 지원 대상 또한 기본 판매 가격 기준 5,500만원 이하로 낮췄지요. 

5,500만원부터 8,500만원 사이는 50%를 지원하며 그 이상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국고보조금과 함께 지급되는 지자체별 보조금은 아직 금액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작년보다는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③     폴스타코리아, 폴스타 2 출시


[출처: 폴스타코리아]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 2를 출시했습니다. 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LG에너지솔루션의 78㎾h 리튬이온 배터리를 답니다. 

롱 레인지 모델로만 출시되며 구동계는 싱글모터와 듀얼모터의 두 가지를 고를 수 있어요. 

롱 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231마력(170㎾)의 힘을 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17㎞입니다.


[출처: 폴스타코리아]


롱 레인지 듀얼모터 모델은 408마력(300㎾)의 힘을 내며 0→시속 100㎞ 가속 시간은 4.7초에 불과해요. 

대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34㎞로 줄어듭니다. 퍼포먼스 팩도 선택할 수 있어요. 

올린즈(Öhlins) 듀얼플로 밸브 서스펜션, 브렘보 4핀 알루미늄 프런트 캘리퍼 등 고성능 부품을 달아주죠. 

과연 폴스타 2가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을까요?


④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교통법규 어기면 보험료 인상


[출처: 셔터스톡]


1월부터 스쿨존이나 횡단보도 등에서 교통법규(도로교통법)를 위반하다 적발된 운전자는 자동차 보험료가 5~10% 늘어납니다. 

이는 국토부와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이 기획한 것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등에서 

운전자의 도로교통법 준수를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출처: 셔터스톡]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운전자가 일시 정지를 하지 않는 등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할 경우에는

2∼3회 위반 시 보험료 5%, 4회 이상 위반 시 보험료 10%를 올립니다. 

교통법규 위반 횟수에 따라 할증되는 보험료는 전액 교통법규 준수자의 보험료 할인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⑤     폭스바겐코리아, 8세대 골프 출시 


[출처: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8세대 골프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디젤 게이트 때문에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판매하지 않다가 이번에 신형 8세대 모델을 출시한 것입니다. 

8세대 신형 골프는 최고출력 150마력의 직렬 4기통 2.0L 디젤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답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하는 트윈도징 시스템으로 배출가스를 더 줄인 것이 특징이죠. 


[출처: 폭스바겐코리아]


신형인 만큼 편의장비 구성 또한 알찹니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 1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기 등 요즘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장비를 얹었습니다. 

게다가 시속 210㎞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적용됐습니다. 

이번 TDI 모델에 이어 성능을 높인 GTI 모델의 등장도 예고되어 있어요. 


⑥     한국지엠, 타호 사전계약 시작 


[출처: GM]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의 초대형 SUV 타호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타호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이죠. 

에스컬레이드와 마찬가지로 크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타호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트림 7인승 모델입니다. 

2열 캡틴 시트, 3열 파워 폴딩 시트 등 공간 활용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달았죠.


[출처: GM]


타호는 최고출력 426마력의 V8 6.2L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네 바퀴를 모두 굴립니다. 

타호의 길이×너비×높이는 5,352×2,057×1,925㎜, 휠베이스는 3,071㎜입니다. 

거대한 덩치 덕분에 2열 다리 공간은 1,067㎜, 3열 다리 공간은 886㎜나 됩니다. 

성인 7명이 탑승해도 장거리 이동에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죠. 

3열을 펼친 상태의 기본 적재용량은 722L로, 2열을 접으면 적재용량을 3,480L로 늘릴 수 있습니다.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대형 SUV를 원하신다면 주목하세요.


⑦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사전계약 시작 


[출처: 쌍용차]


쌍용차가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3월에 출시 예정인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기반의 전기차로 최고출력 190마력(140㎾)의 전기모터를 답니다. 

가솔린 모델이 최고출력 170마력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전기 모델이 더 강한 힘을 내는 것이죠. 

편의장비는 기존 코란도와 비슷합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쌍용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딥 컨트롤 등이 올라갑니다. 


[출처: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쌍용차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구매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으면 2,000만원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내연기관 SUV와 비슷한 가격대의 전기 SUV라는 점이 강점인데, 

아마도 전기 SUV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코란도 이모션도 구매 리스트에 한번 올려보세요.


⑧     미니, 미니 일렉트릭 예약 개시


[출처: 미니]


미니가 3월 출시 예정인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의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미니 일렉트릭은 3도어 해치백 모델을 바탕으로 만든 모델이에요. 

미니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184마력(135㎾)의 전기모터를 달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3초 만에 가속합니다.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내는 쿠퍼 S와 비슷한 출력이죠.


[출처: 미니]


미니 일렉트릭은 작고 가벼운 전기 구동계 덕분에 민첩하게 달립니다. 

게다가 전기만 사용하니 경제성과 친환경성에서도 앞서죠. 이쯤 되면 일렉트릭이 쿠퍼 S보다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미니 일렉트릭의 배터리 용량은 32.6㎾h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59㎞에 불과합니다. 

요즘 판매되는 일반적인 전기차보다는 주행거리가 짧은 게 약점이죠. 

대신 50㎾급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5%에서 80%까지 35분 만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⑨     르노삼성, 2023년형 XM3 예약 개시 


[출처: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3월 출시 예정인 2023년형 XM3의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파이어 트림을 추가하고 풍절음을 줄이기 위해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를 LE 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에요.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는 전면 유리에 차음재를 넣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여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입니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전면부로 들어오는 풍절음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고 해요.


[출처: 르노삼성]


한편 탑승자의 편의 및 안전을 돕는 어시스트 콜 기능도 담았습니다. 

어시스트 콜은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자동으로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구조 및 사고처리 지원을 진행합니다.


⑩     FMK, 페라리 296 GTB 출시


[출처: FMK]


FMK가 페라리 296 GTB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페라리 296 GTB는 페라리의 세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에요. 

최고출력 663마력의 V6 2.9L 트윈 터보 엔진에 포뮬러 1 기술을 활용한 165마력(122㎾) MGU-K 전기모터를 더해 

총 83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냅니다. 다양한 고성능 기술을 집약한 것이 특징으로, 

터보차저의 경우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 최대 18만rpm까지 작동하며 부스트 효율도 기존 대비 24% 높였다고 해요. 


[출처: FMK]


배기 매니폴드는 순수 니켈강으로 만들어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고열에 더 잘 버티도록 했습니다. 

특히 V12 엔진을 떠올리게 하는 고주파 배기음을 만들어낸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덕분에 페라리 296 GTB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9초, 시속 200㎞까지 7.3초 만에 가속합니다. 

게다가 7.45kWh 배터리팩을 이용해 전기모드로 최대 25㎞(유럽 측정 기준) 가까이 달릴 수 있죠. 

늦은 밤 집에 들어올 때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 않고 아주 조용하게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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