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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에 정면 도전! 중국 전기차 니오 ET5
작성일 : 2022-01-09 조회수 247

중국계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가 신모델 ET5를 출시했습니다. 테슬라 모델 3에 정면 도전하는 모델이죠. 

적어도 니오만큼은 중국 제품에 대한 선입견을 거두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국차가 간단한 패키징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울 때, 

이들은 성능과 뛰어난 완성도를 앞세워 비싼 값을 불렀거든요. 


<니오 ET5 [출처: 니오]>


대표적인 사례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임 계측입니다. 

이들은 2017년 5월에 1,360마력 전기 슈퍼카 EP9으로 6분 45.9초를 기록해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를 제치고 양산차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기록은 2주 만에 맥라렌 P1 LM의 6분 43.22초에 깨졌지만, 

니오라는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기엔 충분했습니다. 


<니오 EP9 [출처: 니오]>


전기 슈퍼카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니오는 준대형 SUV ES8, 중형 SUV ES6, EC6 순으로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시선을 먼저 끈 다음에 수익의 중심이 될 모델을 선보인 셈이죠. 

이번에 출시한 ET5는 입문형 전기 세단입니다.

 스포츠카를 앞세워 이름을 알린 후 비싼 차부터 저렴한 차로 

라인업을 넓히는 과정을 보면 테슬라의 사업 방식이 떠오릅니다. 


<니오 ES8 [출처: 니오]>


실제로 ET5를 보면 확실히 테슬라의 궤적을 참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ET5의 길이×너비×높이는 4,790×1,960×1,499㎜입니다. 휠베이스는 2,888㎜에요. 

테슬라 모델 3와 비교하면 96㎜ 길고 111㎜ 넓으며 56㎜ 높습니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13㎜ 더 깁니다. 사실 큰 차이가 없는 정도죠.


<니오 ET5 [출처: 니오]>


ET5는 4도어 쿠페입니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세로형 안개등을 달고, 그릴 없이 범퍼와 보닛의 각을 세워 멋을 냈어요. 

지붕에 자리한 자율주행용 센서가 눈에 띕니다. 윈드실드 상단에 라이다를, 양 측면에 모니터링용 카메라를 달았어요. 

뒷부분에는 후방 교통 상황을 인식하는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오에 따르면 33개의 센서를 달아 높은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합니다. 

해당 기능은 테슬라처럼 월 구독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에요. 


<니오 ET5 [출처: 니오]>


실내 또한 테슬라와 비슷한 대형 모니터가 시선을 끕니다. 대신 10.2인치 계기판과 AI 비서가 있다는 점이 다르죠. 

센터페시아에는 12.8인치 터치스크린을 달아 차량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도록 했습니다. 

대시보드 가운데의 음성 인식 AI 비서 노미는 승객과의 소통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짓습니다. 차에 감성적인 면모를 더하는 요소죠. 

한편 256가지의 앰비언트 라이트,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넣었습니다. 저렴한 중국차 이미지를 지우기 위함이죠. 


<니오 ET5 [출처: 니오]>


ET5의 구동계는 네바퀴굴림 한 종류입니다. 

앞차축에 201마력, 뒤차축에 282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달아 483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냅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 만에 가속해요. 제동 성능도 뛰어납니다. 

앞바퀴에 4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고성능 타이어를 끼운 덕분에 

시속 100㎞에서 완전히 멈추는 데 33.9m면 충분합니다. 


<니오 ET5 [출처: 니오]>


ET5의 배터리는 75kWh, 100kWh, 150kWh의 세 가지 용량이 있습니다. 

중국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550㎞, 700㎞, 1,000㎞입니다. 

물론 국내에 수입된다면 인증 거리는 중국 기준보다는 떨어질 겁니다. 

하지만 현대 아이오닉 5의 배터리(72.6kWh)보다 용량이 두 배나 큰 배터리 덕에 

주행거리는 물론 인버터를 통한 야외 전력 사용량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니오 ET5 [출처: 니오]>


재미있는 신기술도 있습니다. 

니오는 AR 기술사 엔리얼과 함께 승객이 전방 주행 상황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강현실 안경을 만들었어요. 

4m 거리에서 134인치, 6m 거리에서 201인치 크기의 가상 화면을 띄웁니다. 

니오는 “진정한 디지털 콕핏의 모습을 구현했다. 몰입감 있는 콕핏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밝혔어요. 


<니오 ET5 [출처: 니오]>


니오 ET5의 가격은 75kWh 모델이 32만8,000위안(약 6,135만원)이며, 100kWh 모델이 38만6,000위안(약 7,241만원)입니다. 

150kWh 모델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니오는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에도 수출할 계획입니다. 

특히 150kWh 모델에 대한 기대가 큰데요. 가격만 잘 책정한다면 경쟁 모델보다 확실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테슬라보다 나은 AS를 제공한다면 니오가 불러올 파장이 생각보다 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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