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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장 비싼 양산 스포츠카 TOP 5
작성일 : 2021-05-14 조회수 200

스포츠카의 매력은 다양합니다.


모든 이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매력적인 디자인일 수도 있고 일반 자동차로는 범접하기 힘든 고성능일 수도 있죠

환상적인 엔진음과 배기음도 스포츠카의 매력임에 분명합니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원-오프 모델은 순위에서 제외했다 [출처: 부가티] 


이처럼 스포츠카의 매력은 다양하지만 일반 승용차보다 비싼 값과 그로 인한 희소성도 스포츠카만의 매력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비슷한 값의 초호화 세단보다 덩치도 작고 타고 내리기 불편할 수 있지만 비싼 값과 뛰어난 운동성능 그리고 희소성은 고급스럽지만 평범한 세단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가장 비싼 가격표를 단 스포츠카를 찾아봤습니다

다만 개인 맞춤형으로 단 한 대만 생산되는 원-오프 모델이나 생산량이 극도로 적은 소규모 제작사의 차는 제외하고 2021년 기준으로 가장 비싼 스포츠카를 뽑아봤어요. 


1위에 오른 자동차는 복권에 당첨돼도 구매하기 힘들어 보인다 


과연 2021년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카는 무엇일까요

일정 기준을 갖춘 양산 모델을 기준으로 했기에 100억원이 넘을 만큼 무지막지하게 비싼 차는 없습니다

그러나 1위에 오른 스포츠카는 생각 외로 굉장히 높은 가격을 자랑해요

6자리 숫자를 맞추는 로또 1등에 당첨돼도 구매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참고로 순위에 나온 가격은 북미 시장 기준이며놀랍게도 일부 차는 국내에서도 공식적으로 판매하고 있어요(국내 공식 판매 모델의 경우 국내 가격(네이버 기준)도 함께 표기). 


[5위] 맥라렌 720S

북미 판매 가격: 30만 달러(약 3억3,900만원)

국내 판매 가격: 3억5,900만원(쿠페 기준)


2021년 가장 비싼 양산 스포츠카 5위에 오른 맥라렌 720S [출처: 맥라렌] 


2021년 가장 비싼 양산 스포츠카 5위에 오른 모델은 맥라렌 720S입니다

맥라렌 라인업 중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슈퍼 시리즈의 2세대 모델로 650S의 후속으로 지난 2017년 출시됐어요

맥라렌의 모델명은 주로 엔진 출력에서 비롯합니다

720S V8 4.0L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720마력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죠

변속기는 자동 7단 듀얼클러치를 탑재하며 0→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2.9초에 불과할 정도로 엄청난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공격적인 디자인과 엄청난 출력을 발휘하는 720S [출처: 맥라렌] 


맥라렌 720S는 폭발적인 가속력 외에도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한 공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루이스 설리번의 말을 디자인 기조로 삼는 맥라렌답게 720S의 외관은 마치 외계 생물체를 떠올리게 하면서 ‘슈퍼카 디자인은 모름지기 이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죠

맥라렌 720S의 가격은 쿠페 기준으로 35,900만원이며 스파이더 모델은 38,500만원입니다

북미에서는 30만 달러(쿠페 33,900만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4위]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북미 판매 가격: 35만 달러(약 3억9,600만원)

국내 판매 가격: 4억7,100만원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가 4위에 올랐다 [출처: 페라리]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드림카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 페라리의 812 슈퍼패스트가 4위에 올랐습니다

2017년 처음 선보인 812 슈퍼패스트는 페라리의 플래그십 GT카로 F12 베를리네타에 이어 페라리 12기통의 역사를 잇는 모델이에요

이름인 812 800마력을 발휘하는 12기통 자동차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V12 6.5L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73.3kg·m를 발휘한다  [출처: 페라리] 


V12 6.5L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800마력최대토크 73.3kg·m를 발휘하며 자동 7단 듀얼클러치와 합을 맞춥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340km이며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이 2.9초로 5위에 오른 맥라렌 720S와 같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요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의 국내 판매 가격은 47,100만원이며 오픈톱 모델인 GTS 51,500만원입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35만 달러( 39,600만원)부터 시작해요. 


[3위] 포드 GT

북미 판매 가격: 50만 달러(약 5억6,500만원)


2021년 비싼 양산 스포츠카 3위에 오른 차는 포드 GT입니다

자동차 마니아가 아니면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포드 GT는 포드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동차입니다

포드 GT는 지난 1966년부터 1969년까지 4년 연속으로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제패한 레이스카 GT40의 후속 모델이에요

GT40은 영화 ‘포드 vs 페라리’에서 주인공이 타고 나온 모델이기도 합니다.


출시 당시 뛰어난 성능에도 경쟁 모델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포드 GT [출처: 포드] 


포드 GT 1세대는 2004년 출시 당시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경쟁 모델보다 저렴한 15만 달러라는 값으로 판매되었습니다

그러나 포드의 경영악화로 2008년 단종되면서 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어요

그러나 2015년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세대 출시를 알렸고 작년에 연식변경 모델인 2020 포드 GT를 공개하며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포드 GT에 장착된 V6 3.5L 트윈터보 엔진은 순위에 오른 차 중 실린더 수와 배기량이 가장 작다 [출처: 포드] 


2020 포드 GT는 순위에 오른 모델 중에서 실린더 수와 배기량이 가장 작습니다

포드가 자랑하는 V6 3.5L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60마력의 힘을 발휘해요

이 수치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13마력이 높아진 것으로출력 상승 외에도 트랙 전용 모델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포드의 신기술들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에요. 


2020 포드 GT의 기본 가격은 50만 달러이며 리퀴드 카본 모델은 75만 달러다 [출처: 포드] 


포드 GT는 아쉽게도 국내에는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북미 판매 가격은 50만 달러( 56,5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참고로 탄소 섬유로 이뤄진 차체에 페인트를 칠하지 않고 특수 처리해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리퀴드 카본(Liquid Carbon)’ 모델의 경우 75만 달러( 84,700만원)부터 시작해요. 


[2위] 페라리 SF90 스파이더

북미 판매 가격: 55만7,000달러(약 6억2,800만원)

국내 판매 가격: 6억4,000만원(SF90 스트라달레 기준)


페라리 최초의 PHEV 스파이더인 SF90 스파이더가 2위에 올랐다 [출처: 페라리] 


페라리 최초이자 슈퍼카 카테고리에서도 유일한 PHEV 스파이더 모델인 SF90 스파이더가 2021년 비싼 양산차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페라리의 첫 PHEV 슈퍼카인 SF90 모델의 오픈톱 버전인 SF90 스파이더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오픈 에어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엄친아’ 같은 모델이에요

KB차차차도 지난 4 9일 발행한 SF90 스파이더 콘텐츠를 통해 경쟁자에게 반칙이라 할 만큼 매력적인 자동차라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트윈터보 엔진과 세 개의 전기모터가 힘을 합쳐 1,000마력이라는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출처: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V8 4.0L 트윈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780마력최대토크 81.6kg·를 발휘하고 세 개의 전기모터가 220마력을 더해 합산출력 1,000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슈퍼카보다는 하이퍼카에 가까운 힘을 자랑해요

SF90 스파이더는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모델이지만 아직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습니다

다만 SF90 스트라달레 모델이 64,000만원이고 통상적으로 오픈톱 모델의 값이 더 높은 페라리의 가격 정책으로 볼 때 스트라달레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요

북미 시판 가격은 557,000달러( 62,800만원)입니다. 


[1위] 부가티 시론

북미 판매 가격: 300만 달러(약 33억8,900만원)


2021년 기준으로 가장 비싼 양산차 1위에 오른 부가티 시론 [출처: 부가티] 


대망의 1위는 하이퍼카 메이커로 유명한 부가티의 시론입니다

한동안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가졌던 베이론의 후속 모델로 2017년 처음 선보였어요

시론은 부가티 특유의 말발굽 모양의 그릴을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둥글면서 납작한 디자인도 눈에 띄지만 운전석 뒤로 자리한 엔진이야말로 시론의 백미죠

W16 8.0L 엔진에 과급기 4개를 추가해 최고출력 1,500마력최대토크 163.2kg·m라는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순수한 내연기관의 힘으로 최고출력 1,500마력, 최대토크 163.2kg·m를 발휘한다 [출처: 부가티] 


어마어마한 출력을 발휘하는 시론은 요즘 나오는 하이퍼카와는 조금 다릅니다

많은 제조사가 전동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하이퍼카를 선보이지만 부가티는 내연기관을 고집하며 순수한 엔진의 힘만으로 차를 움직이죠

출력 면에서 전기모터와 비교해 내연기관이 불리한 부분도 많지만 부가티는 시론 이후 모델에도 계속 내연기관만을 사용하며 뚝심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론의 가격은 300만 달러로 2위와 큰 격차를 보인다 [출처: 부가티] 


부가티 시론은 무시무시한 출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합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420km에서 제한되며 전자 제한을 해제하면 시속 450km 이상으로도 달릴 수 있죠

실제로 부가티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시속 450km에 가까워지는 계기판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가티 시론의 값은 북미 기준으로 약 300만 달러( 33 8,900만원)이며 3위에 오른 포드 GT를 한꺼번에 6대를 구매할 수 있는 엄청난 가격이죠. 


2021년 가장 비싼 양산차 TOP5를 알아본 시간


지금까지 2021년 가장 비싼 양산 스포츠카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아마 람보르기니나 포르쉐가 없어서 의문이 생길 수도 있어요

안타깝게도 포르쉐 911 터보 카브리올레(북미 219,800달러국내 29,390만원)6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는 7(북미 214,866달러국내 34,540만원)에 올라 TOP 5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순위에 오른 모델은 모두 고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스피드 마니아의 눈길을 자극할 듯합니다

웬만큼 재력이 있는 사람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엄청난 가격에 그저 놀랄 따름이네요

그럼에도 언젠가는 이런 차를 갖게 되는 행복한 상상을 잠깐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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