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KB차차차 Car & Life 자동차 뉴스
자동차 뉴스
볼보가 선보일 전기차 시대의 시작, 'C40 리차지'
작성일 : 2021-04-12 조회수 1140

볼보는 자동차 시장에서 안전의 대명사로 통할 만큼 안전에 관해서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1959년 요즘 자동차에 대부분(혹은 모두탑재되는 3점식 안전벨트를 최초로 개발했지요

특허를 낸 후 두둑한 로열티 수익을 낼 수도 있었지만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경쟁 회사에 무료로 기술을 배포한 일화로도 유명합니다

그런 볼보가 요즘은 탈()내연기관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볼보가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C40 리차지 [출처: 볼보] 


볼보는 2025년까지 판매하는 모델의 50%를 전기차로나머지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한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2030년까지 모든 모델을 전기차로 바꾸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지요

볼보는 얼마 전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를 선보이며 전동화라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보 특유의 디자인을 이으면서도 전기차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C40 리차지 [출처: 볼보] 


C40 리차지(C40 Recharge)는 볼보 최초로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되는 모델입니다

볼보의 소형급 차에 사용하는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해요

C40 리차지의 겉모습은 볼보의 최신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전기차만의 독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모습은 다른 형제들과 비슷한 형태예요

토르의 망치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직선을 많이 사용했지만 부드럽게 다듬은 범퍼 등 XC40과 많이 닮았습니다. 


쿠페형 SUV처럼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출처: 볼보] 


물론 전기 모델만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도 있습니다

헤드램프에는 최첨단 픽셀 기술을 적용했고 전기차만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세련된 모습을 보여줘요

옆모습은 요즘 유행하는 쿠페형 SUV처럼 완만한 라인을 그립니다

급한 경사를 그리며 떨어지는 XC 시리즈의 뒷모습보다는 트렁크 부분이 좀 더 튀어나와 있어 크로스 컨트리와 비슷한 느낌을 줘요. 


C40 라치지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뒷모습 [출처: 볼보] 


독특한 뒷모습은 C40 리차지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테일램프는 볼보의 디자인을 따르면서도 과감히 꺾어 독특함을 더했고 위부터 아래까지 이어지는 그래픽 덕분에 실제 크기보다 넓어 보여 안정감도 느낄 수 있어요

완만한 경사를 가진 뒤 유리창 끝에는 스포일러가 장착되고 트렁크 패널 아래쪽을 한 번 접어 볼륨감도 살렸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출처: 볼보]

C40 리차지에 적용된 디지털 계기판 [출처: 볼보] 


실내는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이 전기차에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을 넣어 새로움을 강조한다면 C40 리차지는 익숙한 모습으로 탑승자를 반겨요

아마도 볼보는 전기차를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자동차임을 내세워 큰 이질감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볼보 최초로 실내에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다 [출처: 볼보]


옵션으로 제공하는 실내 컬러를 이용해 나만의 C40 리차지를 만들 수 있다 [출처: 볼보] 


C40 리차지는 기존 볼보 고객들이 선호하는 높은 포지션의 시트를 장착해 더 넓은 주행 시야를 제공하며 옵션으로 제공하는 실내 컬러와 데코를 이용해 나만의 실내를 꾸밀 수 있습니다

또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내에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C40 리차지에는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된다 [출처: 볼보] 


78kWh 용량의 배터리는 40분 만에 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출처: 볼보] 


C40 리차지에는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됩니다

앞뒤 액슬에 한 개씩 자리한 전기모터의 자세한 제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먼저 선보인 XC40 리차지가 두 개의 전기모터를 달아 408마력을 발휘한 것으로 볼 때 이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지 않을까 예상해요

배터리 용량은 78kWh 40분 만에 0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1회 충전 시 최대 420km(볼보 추정)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행거리는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한다고 해요. 


국내 출시가 유력해 보이는 C40 리차지 [출처: 볼보] 


C40 리차지는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판매 전략에 따라 온라인으로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에요

C40은 올해 가을부터 양산을 시작합니다

아직 국내 공식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신형 모델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볼보 코리아의 행보를 고려하면 국내 출시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어요. 


볼보 최고기술책임자는 C40 라치지를 볼보의 미래라고 말한다 [출처: 볼보] 


볼보의 최고기술책임자 헨릭 그린은 “C40 리차지는 볼보의 미래를 상징하며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순수 전기차”라고 말했습니다

전기차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어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요즘볼보가 C40 리차지를 통해 선보일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매거진 속 차량을 소개합니다.

전체보기

이런 매물은 어떠신가요?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