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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밴티지 F1 에디션
작성일 : 2021-03-30 조회수 1669

애스턴마틴은 영국 태생의 슈퍼카 제작사로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자동차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포뮬러 원(이하 F1)에 복귀를 선언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1960년 실버스톤에서 열린 경주를 마지막으로 F1에서 철수한 뒤 61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애스턴마틴은 F1 복귀와 더불어 1996년부터 25년간 메르세데스-AMG가 독점해온 세이프티카 및 메디컬카 공급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요.


2021 시즌부터 F1 세이프티카로 선정된 애스턴마틴 밴티지 [출처: 애스턴마틴] 


세이프티카는 F1 경주에서 사고기상 악화 등 트랙 위에서 안전한 주행이 필요할 때 등장합니다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F1 머신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개조가 필요한데요

애스턴마틴이 세이프티카로 공급하는 밴티지도 출력을 높이고 최대토크 발휘 구간을 늘리는 등 트랙에 맞게 세팅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과정을 거친 밴티지는 세이프티카로 트랙 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애스턴마틴은 자신들이 만든 세이프티카의 성능을 전문 드라이버만 느끼는 것이 아쉬웠는지 공도 위의 세이프티카를 선보였습니다. 


F1 세이프티카의 기술력을 모두 담은 밴티지 F1 에디션 [출처: 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선보인 밴티지 F1 에디션은 밴티지 세이프티카의 성능과 기술력을 담은 모델입니다

파워트레인섀시에어로 다이내믹스 등 트랙 중심으로 설계된 세이프티카의 모든 것을 담고 있지요

게다가 뚜껑이 열리는 로드스터 모델도 있어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V8 4.0L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35마력, 최대토크 69.9kg·m를 발휘한다 [출처: 애스턴마틴] 


밴티지 F1 에디션의 보닛 아래에는 V8 4.0L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됩니다

일반 모델과 같은 엔진이지만 최고출력은 535마력으로 기존보다 25마력 높였어요

또 최대토크는 69.9kg·m로 기본 모델과 수치상 차이는 없지만 최대토크를 유지할 수 있는 구간이 늘어났습니다

8단 자동변속기는 좀 더 영리해졌습니다

고단 변속 시 최적화된 토크컷을 제공해 변속 시간을 줄였고 다운시프트 시 나오는 토크를 좀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요. 


파워트레인은 물론 섀시도 개선을 이뤘다 [출처: 애스턴마틴]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파워트레인을 감당하기 위해 섀시도 개선했습니다

차체 전면부의 구조적 강성을 높였으며 수직으로 발생하는 차체 움직임에 대한 제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댐퍼도 재설계했어요

또 리어 스프링 및 차체 측면 강성을 조정해 더욱 날카로운 조향 성능을 제공합니다.


데칼과 경광등, 휠 디자인을 제외하면 세이프티카 모델과 다른 점을 찾기 힘들다 [출처: 애스턴마틴] 


외관도 성능만큼이나 밴티지 세이프티카와 비슷합니다

세이프티카임을 알려주는 데칼과 휠 디자인경광등리어 윙 디자인을 제외하면 똑같다고 할 수 있어요

밴티지 F1 에디션에 적용된 에어로 키트는 차체 밸런스 향상뿐만 아니라 일반 모델보다 200kg 증가한 다운포스를 제공합니다

프런트 스플리터프런트 다이브 플레인리어 윙 등 에어로 키트 주요 부품을 다시 설계했고 차량 앞뒤는 물론 하부까지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고려해 제작했어요.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을 기본으로 적용하는 밴티지 F1 에디션 [출처: 애스턴마틴] 


기본 컬러 외에도 다양한 색상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출처: 애스턴마틴] 


밴티지 F1 에디션은 기본 컬러로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을 적용합니다

애스턴마틴의 F1 팀 ‘애스턴마틴 코그니전트 포뮬러 1’을 상징하는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을 세이프티카에도 적용한 것인데요

밴티지 F1 에디션에서는 광택의 정도를 낮춰 좀 더 공격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외에도 젯 블랙루나 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애스터마틴 CEO는 밴티지 F1 에디션이 한계를 뛰어넘은 자동차라 말한다 [출처: 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 CEO 토비아스 뫼어스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모든 애스턴마틴이 갖추고 있는 핵심이다

거기에 F1 배지를 더하려면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자동차 공학과 에어로 다이내믹스의 한계를 넘어선 애스턴마틴 엔지니어링 팀의 작업으로 밴티지 F1 에디션이 탄생했고 이는 애스턴마틴 역사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도 위에서 트랙 머신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밴티지 F1 에디션. 사진은 로드스터 모델 [출처: 애스턴마틴] 


밴티지 F1 에디션은 애스턴마틴이 세이프티카를 만들면서 투입한 기술을 모두 담은 자동차입니다

트랙 위에서만 달릴 수 있는 특별한 차를 이제 공도 위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 수 있게 됐어요

애스턴마틴의 말처럼 밴티지 F1 에디션이 한계를 넘어선 퍼포먼스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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