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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작성일 : 2020-10-29 조회수 4904

BMW 5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함께 국내에서 수입차를 대표하는 모델입니다


수입차 시장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수입 중형 세단 부문에서 1~2위를 다투는 모델이기도 하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베스트셀링카입니다. 


5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명한 BMW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출처: BMW] 


5시리즈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각별한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저변 확대에 큰 공을 세운 모델이자 BMW 본사가 한국 수입차 시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든 장본인이죠

물론5시리즈가 마냥 승승장구만 하진 않았습니다

2년 전 발생한 일련의 화재 사건 때문에 적지 않은 곤욕을 치렀어요

갖가지 일을 겪으면서 5시리즈는 더 단단하고 성숙해졌습니다. 


BMW는 지난 5월 신형 5시리즈 월드 프리미어를 국내에서 진행했다 [출처: 오토타임즈] 


2020 7세대 5시리즈 세계 판매 1위는 대한민국이고 지금까지 77,000여 대의 누적 등록대수를 자랑합니다

한국인들의 5시리즈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독일 본사의 지원도 각별하죠

BMW는 지난해 11 7세대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를 국내에서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를 하면서 약속을 지켰죠

이전과 비교해 커진 차체와 개선된 편의 및 안전 기능을 갖춘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신형 5시리즈의 앞모습은 조금 더 커진 키드니 그릴과 ‘ㄴ’자형 주간주행등을 제외하면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출처: 오토타임즈] 


7세대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이하 신형 5시리즈)의 외관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디자인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변화를 통해 사뭇 다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BMW의 특징인 키드니 그릴은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됐고 7시리즈와 달리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크기를 살짝 키웠어요

헤드램프는 이전과 같이 그릴과 하나로 이어진 형태를 유지하면서 ‘ㄴ’자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좀 더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출처: 오토타임즈]


3D 타입으로 바퀸 테일램프는 검은 베젤을 둘러 색다른 느낌을 준다 [출처: 오토타임즈] 


범퍼는 날카로운 각을 세워 마치 주간주행등부터 라인이 이어져 내려오는 느낌을 줍니다

공기 흡입구는 크기를 더 키웠고 중앙에는 반자율주행을 돕는 각종 센서가 장착됐어요

옆모습은 기존 모델과 비슷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변화의 전부입니다

뒤쪽에서는 테일램프의 변화가 가장 커요

크기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3D 타입으로 바꾸고 주변에 검은 베젤을 둘러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신형 5시리즈의 센터 디스플레이는 기존 10.25인치에서 12.3인치로 커졌다 [출처: 오토타임즈] 


신형 5시리즈의 실내도 겉모습과 같이 파격적인 변화보다는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존 10.25인치 크기의 센터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커졌고 최신 OS를 탑재해 처리 속도와 연동이 빨라지는 등 빠릿빠릿해졌어요

특히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는 이전과 비교해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간단한 명령어로 여러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개인비서 기능은 꽤 유용하다 [출처: BMW] 


간단한 명령어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개인비서 기능은 제법 신선합니다

예를 들어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날씨에 맞게 세팅해줘"라고 말하면 차는 알아서 창문을 올리고 선루프를 닫아요

주행 모드도 스포츠에서 일반으로 조정하고 잔잔한 음악과 무드등의 색상도 변경합니다

또 일주일 날씨를 알려주거나 메시지 및 뉴스를 읽어주는 등 잘 활용한다면 흥미롭고 유용한 알짜 기능이죠. 


중형 세단답게 넉넉한 2열 공간을 자랑하고 다양한 편의 장비를 갖췄다  [출처: 오토타임즈] 


신형 5시리즈 실내 구성은 부분변경 전과 같습니다

스티치의 형상이나 우드 패널의 위치직관적인 무드등은 전부 기존과 같아요

중형 세단답게 뒷좌석은 넉넉합니다

무릎과 머리 위 공간은 물론 시트 크기도 상당해 여유롭죠

가운데에는 전용 공조 조작 버튼과 송풍구충전 포트컵홀더 등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갖췄습니다.


직렬 4기통 2.0L 엔진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출처: 오토타임즈] 


이번에 시승한 신형 5시리즈는 직렬 4기통 2.0L 엔진을 얹은 530i입니다

최고출력 252마력최대토크35.7kg·m를 발휘하는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0100km/h까지 소요 시간은 6.1안전을 위해 제한한 최고속도는 250km/h예요

연비는 복합 기준 12.0km/L(도심 10.6km/L, 고속도로 14.2km/L)입니다. 


각 주행 모드마다 특징이 뚜렷해 운전 재미를 더해준다 [출처: BMW] 


컴포트 모드에서 가속 페달의 감각은 영락없는 중형 세단입니다

고요하고 차분하게 달리죠

스로틀 반응도 예민하지 않고 엔진 회전수도 여유롭게 올라가요

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돌리는 순간 차는 재빨리 성격을 고치고 달릴 준비를 마칩니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저음의 굵직한 소리를 내며 속도를 높여가요

예민해진 스로틀 반응에 맞춰 태코미터 바늘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스티어링 휠은 묵직해집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출처: BMW]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줍니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전 트림에 기본으로 넣었어요

작동이 복잡하지 않고 작동 시 그래픽 표시도 간결해졌습니다

특히 차선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기술은 많이 정교해졌어요

다소 급했던 스티어링 휠 조작도 부드럽게 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시장을 선도할 준비를 마친 신형 5시리즈 [출처: BMW] 


신형 5시리즈는 꼼꼼하고 세심하게 차를 다듬고 개선했습니다

외관상으로 이전 모델과 큰 차이는 없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완성도를 높였죠

또 중형 세단의 본질을 지키면서 BMW만의 감각을 고스란히 간직했습니다

부분변경으로 거듭난 BMW 효자 차종은 작지만 큰 변화를 거쳐 다시 한 번 시장을 선도할 준비를 마쳤어요. 


신형 5시리즈는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출처: BMW] 


신형 5시리즈는 국내에 520i 530i, 530i xDrive, 540i xDrive, M550i xDrive로 구성된 가솔린 라인업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들어간 디젤 523d  523d xDrive,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530e로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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