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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무거워서 더 매력적인
슈퍼 픽업트럭
작성일 : 2020-10-06 조회수 5347

슈퍼카 하면 낮은 차체와 유려한 디자인엄청난 출력과 높은 가격 등이 떠오릅니다


단순하기보다는 화려하고 날렵한 이미지가 어울리죠

그러나 슈퍼(Super)라는 단어가 꼭 날렵한 디자인의 자동차에만 어울리는 것은 아니에요

공기역학을 고려하지 않은 듯한 크고 투박한 디자인과 달리기 성능에 불리한 무거운 차체와 큰 덩치를 가진 픽업트럭도 슈퍼카가 될 수 있습니다. 


픽업트럭은 적재함 덮개가 없는 소형 트럭으로 승객석과 적재 공간이 분리돼 있다 [출처: 포드] 


픽업트럭은 적재함 덮개가 없는 소형 트럭으로 탑승 공간과 적재 공간이 분리돼 있습니다

국산 픽업트럭으로는 쌍용 렉스턴 스포츠가 대표적이지요

국내에서는 화물용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승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연간 가장 많이 팔리는 차로 종종 포드의 F-150이 선정될 만큼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죠

인기가 높은 만큼 양산 모델을 바탕으로 한 슈퍼 픽업트럭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튜너의 손을 거친 고성능 픽업트럭은 엄청난 출력을 자랑하며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해요. 


| RAM 1500 TRX


램 1500 TRX는 2세대 램 1500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픽업트럭이다  [출처: 램] 


램은 현재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 산하의 픽업트럭 브랜드입니다

처음에는 닷지 브랜드의 차명(서브네임)으로 출발했으나 2010년 이후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로 독립했어요

 1500 TRX 2세대 램 1500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픽업트럭입니다

앞으로 소개할 다른 픽업트럭과 다르게 제조사에서 직접 만든 고성능 모델이죠. 


엄청난 출력을 바탕으로 슈퍼카 못지않은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출처: 램] 


 1500 TRX V8 6.2L 가솔린 터보 헤미(HEM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702마력최대토크 89.7kg·m를 발휘합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5, 0160km/h까지도 10.5초면 충분하죠

최고속도는 190km/h로 다른 슈퍼카와 비교해 낮아 보이지만 6m에 가까운 길이와 2,800kg이 넘는 무게를 고려하면 뛰어난 성능임을 알 수 있습니다. 


| HENNESSEY MAMMOTH 6×6


미국의 유명 튜너인 헤네시에서 지금은 멸종한 고대 생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되살렸습니다

매머드 6×6는 위에서 설명한 고성능 픽업트럭 램 1500 TRX를 바탕으로 해요

매머드란 이름답게 덩치부터 거대합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적재함을 뒤로 더 늘이고 바퀴를 두 개 더 추가했어요

게다가 모든 바퀴에 동력이 전달되는 여섯바퀴굴림 방식입니다. 


헤네시가 선보인 모델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매머드 6×6 [출처: 헤네시] 


매머드 6×6는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만큼 엔진도 남다릅니다

헬리펀트(Hellephant)라 불리는 V8 7.0L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200마력 이상의 엄청난 힘을 뿜어내죠

기존 모델과 비교해 출력이 500마력 이상 높습니다

이외에도 업그레이드된 오프로드 전용 서스펜션매머드 6×전용 인테리어 디자인, LED 조명을 추가한 범퍼 등 특별함이 가득하죠

최신 모델인 매머드 6×6는 헤네시가 지금까지 선보인 모델 중 가장 비싼 모델로 3대 한정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 HENNESSEY MAXIMUS 1000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바탕으로 한 헤네시 막시무스 1000 [출처: 헤네시] 


지프와 헤네시가 만나 한 단계 높은 ‘검투사’를 선보였습니다

헤네시 막시무스 1000은 지프의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슈퍼 픽업트럭이에요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주인공 ‘막시무스’의 이름을 딴 이 트럭은 기존의 엔진을 걷어내고 닷지의 V8 6.2L 헬캣(Hellcat) 엔진과 ECU, 라디에이터연료 분사 시스템 등을 손봐 최고출력 1,000마력최대토크 129.0kg·m의 엄청난 힘을 내뿜습니다. 


6.2L 헬캣 엔진을 손봐 최고출력 1,000마력, 최대토크 129.0kg·m의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출처: 헤네시] 


막시무스 1000 V6 엔진을 장착한 글래디에이터(최고출력 284마력최대토크 36.0kg·m)와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자랑하며페라리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합산출력 1,000마력최대토크 81.6kg·m)보다 무려 48kg·높은 최대토크를 보여줍니다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막시무스 1000의 가격은 225,000달러(한화 약 26,200만원)이며 총 24대만 생산할 계획이에요. 


| ROUSH F-150 NITEMARE


포드 F-150을 바탕으로 라우시가 선보인 F-150 나이트메어 [출처: 라우시] 


라우시의 슈퍼차저 시스템을 장착해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출처: 라우시] 


라우시의 손을 거친 포드 F-150은 도시의 밤을 지배하는 ‘악몽’으로 탈바꿈합니다

라우시 F-150 나이트메어는 이름처럼 포드의 베스트셀러 F-150을 기반으로 하죠

라우시의 슈퍼차저 시스템을 장착한 V8 5.0L 엔진은 최고출력 650마력최대토크 84.3kg·m로 업그레이드돼 097km/h 가속을 3.9초 만에 끝냅니다

참고로 포르쉐 718 GTS의 기록은 4.5초로 가속에 불리한 외형과 무게를 가졌음에도 포르쉐보다 빠른 기록을 자랑해요.


| HENNESSEY GOLIATH 700


높은 출력과 강력해진 오프로드 성능이 특징인 헤네시 골리앗 700 [출처: 헤네시] 


헤네시의 2.9L 슈퍼차저가 장착돼 최고출력 700마력을 자랑한다 [출처: 헤네시] 


마지막으로 소개할 모델은 헤네시의 골리앗 700입니다

GMC 시에라와 쉐보레 실버라도를 바탕으로 한 모델로 높은 출력과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이 특징이에요

최고출력 420마력을 발휘하는 V8 6.2L 엔진은 헤네시의 2.9L 슈퍼차저 시스템과 만나 70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슈퍼차저 시스템 외에도 개선된 캠축과 푸시로드냉각 시스템을 장착해 097km/h까지의 가속을 4.3초 만에 끝낼 정도로 커다란 덩치와 다르게 빠른 가속 성능을 보여줘요. 


오프로드 스테이지 1 패키지를 선택하면 기존과 다른 디자인의 범퍼가 장착된다 [출처: 헤네시]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와 20인치 휠, 6인치 리프트 킷 등이 장착되는 오프로드 패키지 [출처: 헤네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골리앗 오프로드 스테이지 1 패키지’는 5개의 LED 램프가 장착된 골리앗 전용 범퍼와 20인치 휠,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6인치 리프트 킷 등이 포함돼 더 높은 험로 주행 능력과 강인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헤네시가 선보이는 골리앗 700은 베이스 모델인 시에라 혹은 실버라도의 가격을 포함해 197,000달러( 22,940만원)부터 시작하며 연간 100대만 제작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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