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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선보이는 전기 SUV의 첫걸음, iX3
작성일 : 2020-07-23 조회수 2801

자동차 업계는 변하고 있습니다


다운사이징전동화친환경 등 내연기관에서 벗어나고 있지요

제조사들은 오염물질을 줄이고 사람과 자연 모두를 생각하는 자동차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전기차는 새롭게 변하는 자동차 생태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어요

전기차는 오염물질이 거의 나오지 않고 내연기관과 비교해 단순한 동력 시스템과 적은 유지비용 등 장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긴 충전 시간과 배터리 가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비싼 차 값 등 단점도 있었습니다. 


BMW 최초의 순수전기차 i3. 1세대 모델은 130~160km를 주행할 수 있었다 [출처: BMW]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배터리 효율은 점점 좋아지고 제조단가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또 전기차의 단점 중 하나인 배터리 충전 시간도 줄어들고 있어요

내연기관을 벗어나려는 시기에 BMW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7년 ‘프로젝트 i’라 불리는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해 2013년 브랜드 최초로 순수전기차 ‘i3’를 선보였습니다

1세대 i3 22.6kWh 배터리를 장착해 130~160km를 주행할 수 있었죠.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보여주는 iX3  [출처: BMW] 


지난 7 14 BMW는 전기차 프로젝트의 세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순수전기 SUV iX3’를 공개했습니다

덕분에 X3BMW 브랜드 최초로 가솔린디젤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순수전기차 라인업을 갖춘 모델이 되었지요

X3의 전기차 모델인 iX3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모터고전압 배터리와 충전 기술전력 소비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단계 발전을 이뤘어요

간단히 이야기하면 이전보다 더 먼 거리를 주행하고 더 빨리 충전하며 더 강력한 힘을 내뿜습니다. 


iX3에 적용된 전기모터는 기존 전기차와 비교해 30% 이상 높은 출력 밀도를 자랑한다  [출처: BMW] 


iX3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출처: BMW] 


iX3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86마력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합니다

새로운 전기모터의 출력 밀도는 기존 BMW 전기차와 비교해 30% 이상 높아요

게다가 내연기관 엔진의 연소 효율( 40%)을 훌쩍 뛰어넘는 93%의 효율을 자랑합니다

iX3는 전기차이지만 BMW가 자랑하는 주행 감각을 제공하기 위해 뒷바퀴굴림 방식을 채택했어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이 6.8초로 가솔린 모델인30i(6.4)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180km에서 제한됩니다. 


첨단 배터리 셀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는 기존 전기차와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20% 높다 [출처: BMW] 


80kWh 배터리는 고속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0~80%까지 34분이면 충분하다 [출처: BMW] 


첨단 배터리 셀 기술이 적용된 80kWh 배터리는 이전과 비교해 저장 용량이 늘었습니다

188개의 프리즘 파우치 셀로 이루어진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자사 전기차 배터리와 비교해 20% 높아요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의 높은 효율성으로 BMW iX3 WLTP 기준 최대 460km, NEDC 기준 최대 520km로 뛰어난 주행거리를 보여줍니다

NEDC보다 기준이 엄격한 WLTP를 기준으로 해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갈 수 있죠

150kW급 고속충전기로는 0~80%까지 34분이 걸리며 11kW급 완속충전기의 경우 0~100%까지 7.5시간이 걸립니다. 


iX3의 적응형 회복 시스템은 도로의 상황에 맞게 회생제동 강도를 조절한다 [출처: BMW] 


BMW iX3의 회생제동은 특별합니다

적응형 회복이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 센서가 도로의 정보를 분석해 상황에 맞게 조정해요

예를 들어 분기점속도 제한 도로전방에 차량이 접근할 때 등에서는 회생이 강하게 걸립니다

그러나 정속주행 같은 속도가 급격히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코스팅(중립 주행기능이 작동하죠

적응형 회복 외에도 운전자가 회생제동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기어 레버를 B모드로 맞춰주면 원페달 주행이 가능합니다. 


X3와 비교해 7.5cm 낮은 무게중심으로 더욱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출처: BMW] 


BMW iX3의 본질인 SAV(Sport Activity Vehicle)의 주행 감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차량 아래에 깔린 배터리 덕분에 내연기관 X3와 비교해 무게중심을 약 7.5cm 낮출 수 있었어요

또 전자 제어식 댐퍼가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iX3에 스포티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선사합니다. 


디자인은 X3와 크게 다르지 않다 [출처: BMW] 


배기구 대신 장착된 파란색 디퓨저가 친환경 모델임을 보여준다 [출처: BMW] 


iX3의 디자인은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서 약간은 심심한 첫인상을 줍니다

큼직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막혀 있고 공기 흡입구는 세로로 작아졌어요

라디에이터 그릴을 감싸는 파란 테두리와 측면 가니시배기구 대신 장착된 파란 디퓨저가 친환경적인 모델임을 보여줍니다

경량 알로이 휠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면서 공기저항계수를 낮추는 역할을 하죠

실내는 다른 X3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습니다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시동 버튼과 기어 노브스티어링 휠 가운데 로고가 차이점의 전부죠. 


실내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몇몇을 제외하고 X3와 같다 [출처: BMW] 


시동을 걸면 한스 짐머와 협업해 만든 사운드가 들려온다 [출처: BMW] 


BMW iX3 실내외는 다른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소리는 남다릅니다

iX3의 드라이브 사운드는 음향 디자이너와 어쿠스틱 엔지니어가 만든 BMW만의 독특한 사운드죠

특히 시뮬레이션 Start/Stop 사운드는 글래디에이터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라이온 킹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한스 짐머가 BMW 협업해 제작했습니다

한스 짐머가 만든 사운드트랙은 다른 전기차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에요. 


BMW의 첫 순수전기 SUV iX3는 중국 선양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출처: BMW] 


BMW iX3를 통해 그들이 이야기하는 ‘선택의 힘(Power of Choice)’을 보여줍니다

가솔린 엔진부터 전기모터까지 여러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모델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죠

BMW 첫 순수전기 SUV iX3는 중국 선양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20년 하반기에 중국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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