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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
작성일 : 2020-06-26 조회수 7346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제조사입니다


자동차를 잘 몰라도 벤츠’ 하면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보닛 위에 삼각별이 반짝이는 크고 웅장한 세단이 떠오르지 않나요

하지만 벤츠는 소형차도 잘 만들고 소형차 라인업도 적극 키우고 있습니다

2018년 선보인 A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에 이어 CLA, GLA, GLB 등 작은 체구의 신형 모델 추가로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지요. 


A클래스 세단은 벤츠의 소형차 제작 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다 [출처: 오토타임즈] 


A클래스 세단은 벤츠 브랜드 경험의 선봉장 역할을 맡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진입 장벽을 낮췄죠

이는 새로운 브랜드 마니아 형성을 위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벤츠에는 없었던 새로운 모델인 만큼 호기심을 끌기에도 충분하지요

A클래스 세단의 가치와 매력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A클래스 세단의 헤드램프는 상위 모델인 CLS와 매우 닮았다  [출처: 오토타임즈] 


A클래스 세단의 길이×너비×높이는 4,550×1,759×1,440mm입니다

해치백 모델과 비교하면 130mm 더 길고 경쟁 모델인 아우디 A3 세단보다 크지요

하지만 국산 준중형 세단인 현대차 아반떼보다는 살짝 작습니다

그러나 절대 작아 보이지 않죠

앞뒤 오버행이 짧고 휠베이스가 2,730mm로 상당히 깁니다

이는 앞서 설명한 A3와 아반떼보다도 길죠. 


입체적인 굴곡을 살린 디자인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다 [출처: 오토타임즈] 


A클래스 세단은 입체적인 굴곡을 살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지만벤츠 특유의 디자인 언어 또한 확실히 담고 있습니다

가령 크고 긴 창문은 정통 세단의 성격에 어울리죠

아치 모양이 두드러지는 C클래스와 달리 오히려 E클래스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소형차를 향한 편견에 정면 도전했다고 볼 수 있죠

전체적인 디자인 비율과 완성도가 높습니다. 


듀얼스크린 등 기술적 요소와 현대적 소재를 이용해 고급스러운 멋을 냈다 [출처: 오토타임즈] 


실내 또한 고급스러운 감각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티가 납니다

유광 검정 소재를 아낌없이 두르고 도어와 대시보드에는 카본 느낌의 패널을 붙였습니다

알루미늄과 가죽타공을 적절히 배치해 화려한 멋을 냈죠

게다가 대시보드가 평평해 시야가 좋습니다

시야의 확보라는 점에서 상당히 좋은 부분입니다. 


도어 트림과 앰비언트 라이트의 절묘한 구성 [출처: 오토타임즈]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버튼 모양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구성 등은 벤츠 최신형 모델의 감각 그대로입니다

E클래스 쿠페와 유사한 송풍구는 볼수록 돌려보고 싶죠

스티어링 칼럼에 붙은 변속 레버 덕분에 센터 터널의 활용도 또한 높습니다

넓어진 터치 패드는 적응이 쉽지 않지만 한번 손에 익으면 제법 편하죠

다만 수동식 시트 조절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2열은 시트 포지션이 낮고 등받이 기울기가 완만하다 [출처: 오토타임즈] 


2열은 생각보다 넓고 안락합니다문이 열리는 각도가 커서 입구부터 개방감이 좋지요

시트 포지션이 낮고 등받이 기울기가 완만해 장거리 이동에도 피로가 적어요

다만 가운데 턱이 높아서 성인 3명이 타고 움직이기엔 불편할 것입니다

트렁크 용량은 405L로 해치백보다 35L 더 넓습니다

적재 공간 양쪽이 깊고 뒷좌석을 분할해 접을 수 있으니 긴 짐을 싣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출처: 오토타임즈] 


시승차인 A220 세단은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고 자동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립니다

최고출력 190마력최대토크 30.6kg·m의 힘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초 만에 가속합니다

최고속도는 안전을 위해 237km/h에서 제한이 걸립니다

연비는 복합 12.7km/L, 도심 11.2km/L, 고속도로 15.2km/L입니다. 


A클래스 세단은 언제 어디서나 답답함 없이 시원한 가속을 즐길 수 있다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가속은 부드럽습니다추월 가속이나 재가속 시에도 매끄럽게 속도를 높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답답함 없이 차분하게 속도를 올린다는 점에서 일상 주행에 잘 어울립니다

주행 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4가지에요

스포츠 모드로 두니 아주 민첩해집니다

나긋함 대신 짜릿함을 채웠죠

패들시프트를 이용해 엔진회전수를 적극적으로 올리는 과정이 아주 즐겁습니다. 


서스펜션은 한계점이 높지만 타이어의 구성이 조금 아쉽다 [출처: 오토타임즈] 


A220 세단의 서스펜션은 부드러운 쪽입니다만 한계점이 높아서 코너에서 잘 버팁니다

차체의 기울임도언더스티어 현상도 적습니다

안정적으로 코너를 통과할 수 있어요

그런데 타이어의 접지력이 아쉽습니다

조금만 빠르게 코너를 통과하면 힘겨워해요

승차감에는 좋은 타이어겠지만스포츠 주행에 어울리는 타이어를 한 번쯤 끼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A클래스 세단에는 벤츠의 기술이 아낌없이 들어있다  [출처: 오토타임즈] 


A클래스 세단에는 벤츠의 기술이 아낌없이 들어있습니다

안락한 승차감과 고속 안정성이 매력적이지요

무엇보다 4,000만원에 구입 가능한 벤츠 세단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해치백과 완전히 다른 맛을 가지고 있으니 눈여겨볼 가치가 있어요

A220  A250 4매틱 세단의 값은 각 3,980만원과 4,680만원입니다

A250 4매틱도 아주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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