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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를 빼고 준중형차를 얘기할 수 있을까? 현대 아반떼 AD
작성일 : 2020-05-26 조회수 12333

어떠한 분야를 대표하거나 특정한 사상이나 생활 방식 등의 상징으로 통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아이콘(icon)’이라고 표현합니다


국어사전에서도 ‘그 분야에서 최고인 사람이나 사물 등을 이르는 말로 풀이하고 있어요한 분야를 대표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갖추거나 시대를 풍미하고 전무후무한 인상을 남기는 등 ‘임팩트’가 필요하죠

자동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제조사가 전기차를 만들지만전기차를 생각하면 테슬라가 먼저 떠올라요

포드메르세데스-벤츠, BMW처럼 역사가 긴 제조사도 ‘전기차’라는 분야에서는 테슬라에 아이콘 자리를 내줬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어떨까요? 


아반떼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자동차 시장에서 꿋꿋이 준중형차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과거 ‘국민차’ 자리는 현대 쏘나타의 몫이었습니다

요즘은 그랜저가 압도적인 월 판매량으로 국민차의 자리를 이어받았어요

인기 차종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4도어 세단이 강세를 보였던 패밀리카도 이젠 SUV와 미니밴이 차지하고 있죠라이프스타일소득인식의 변화 등으로 과거의 아이콘은 새로운 강자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나 변화 속에서도 꾸준하게 왕권을 지키며 존재감을 보여주는 차도 있어요

바로 아반떼입니다

준중형차’ 하면 떠오르는 아이콘으로현재 7세대까지 이어지는 긴 역사와 호불호가 강하지만 매 세대마다 나름대로 임팩트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며 한 체급을 대표하는 모델로 군림해오고 있죠. 


준중형차를 대표하는 아반떼는 사실 너비가 1.7m 이상으로,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중형으로 분류된다


사실 ‘준중형차’라는 말은 시장에서 만든 표현입니다

자동차 관리법 제3조에 따르면승용 자동차는 경차소형중형대형의 네 가지에요

중형의 요건은 ‘배기량이 1,600cc 이상 2,000cc 미만이거나 길이·너비·높이(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중 어느 하나라도 소형을 초과하는 것’으로아반떼는 배기량은 소형이지만 너비가 기준을 초과해 중형으로 분류됩니다

준중형이라는 차급은 이처럼 법규에는 없지만 시장과 제조사가 어우러져 통용되는 규격 외 등급이라 할 수 있어요. 


논란이 많은 후기형과 달리 최고의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6세대 전기형 아반떼의 앞모습


6세대 아반떼(코드네임 AD)는 역대 아반떼 중 최고의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들었습니다

물론 전기형만 놓고 봤을 때요

후기형은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과 삼각형 모양의 헤드램프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습니다

완전변경이라 해도 무색할 만큼 많은 디자인 변화를 보여준 후기형 덕분에 전기형의 인기가 다시 높아진 특별한 일도 있었지요

6세대 아반떼는 출시 당시 1.6L 가솔린디젤, LPG의 세 가지 엔진을 선보였고나중에는 2.0L 가솔린 엔진도 추가했습니다. 


1.6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한다


자동 7단 듀얼클러치는 변속 이질감이 적고 민첩하게 움직인다


사진 속 모델은 6세대 아반떼 전기형으로 1.6L 디젤 엔진이 장착됐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아반떼에 장착된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보다 최고출력이 높았어요

보통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과 비교해 최고출력이 낮고 최대토크가 높습니다

그러나 6세대에 장착된 디젤 엔진은 이전과 비교해 8마력이 오른 136마력으로가솔린 엔진은 오히려 8마력이 줄어든 132마력이였어요

자동 7단 듀얼클러치가 장착된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8.4km/L로 좋은 연료 효율을 자랑합니다. 


5세대와 비교해 깔끔하게 변한 실내를 자랑한다 


고급 소재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손이 닿는 곳의 느낌은 나쁘지 않다


실내는 LF 쏘나타에서 보여준 깔끔한 인테리어를 적용했습니다

둥그런 조그셔틀 주위로 버튼을 배치해 멋을 냈던 5세대와 달리 수평 구조의 버튼 배치로 차분한 모습을 보여줘요

고급 소재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손이 직접 닿는 곳의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대시보드도 가죽을 본뜬 소재를 사용해 나름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어요

5세대와 비교하면 마치 상위 등급의 인테리어를 보는 듯합니다. 


사진 속 모델은 일반형 계기판이 적용돼 중앙 디스플레이가 흑백이다


계기판도 바뀌었습니다

검은색 바탕에 시인성이 좋은 흰색 폰트를 사용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죠

사진 속 모델은 일반형 계기판으로 중앙 디스플레이가 흑백이지만 슈퍼비전 클러스터 옵션을 적용하면 컬러를 지원하는 등 차이를 보입니다

실내는 4명이 앉아도 부족함이 없어요

장거리에 성인 4명은 조금 불편함이 있겠지만 2인 가구아이가 아직 어린 3~4인 가족에게는 충분합니다

트렁크도 좁지 않아요

뒷좌석을 접을 수 있어 필요에 따라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인 4명이 앉아도 충분한 뒷좌석


트렁크 공간은 차급에 비해 넉넉하고, 뒷좌석을 접어 짐공간을 더 늘릴 수 있다


6세대 아반떼 전기형은 준수한 디자인과 뛰어난 완성도로 신차 출시 당시는 물론 7세대 모델이 나온 지금에도 타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적당한 값에 괜찮은 중고차를 고른다면 만족도는 지금 세대 이상으로 클 수 있어요

KB차차차 6세대 전기형 1.6 디젤 모델의 시세는 641~1,620만원이고, 1.6 가솔린 모델은 640~1,840만 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준중형차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아반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KB차차차에서 확인해보세요.



촬영 협조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49 신중앙단지 명차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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