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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겨울철 안심되는 사륜구동 자동차!
작성일 : 2018-11-22 조회수 2189
안녕하세요. (차)에 대한 (차)이를 만드는 (차)차차 차기자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네요. 겨울이 성큼 다가온 모양입니다. 오늘은 겨울철에 유용한 국산 사륜구동 중고차를 살펴보려 해요. 평소에는 사륜구동의 소중함이 잘 와 닿지 않지만, 비가 내리거나 폭설이 오면 든든한 안정감에 놀라게 되지요. 특히 후륜구동차의 경우 윈터 타이어를 끼우지 않으면 눈길 운전이 정말 까다로워지거든요. 중고차 구입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사륜구동을 한 번 눈여겨보는 게 어떨까요?

 
◆ 현대 베라크루즈 
 

현대 베라크루즈 [사진: 현대자동차]
 

2006년 등장해 2015년 단종된 현대 베라크루즈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도시형 SUV입니다. 출시 당시에는 고급 SUV를 표방했지요. 듬직한 외모와 프레임 보디를 앞세웠던 기아 모하비에 비하면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지만, 중고차로 산다면야 V6 3.0L 디젤 엔진 얹은 큼직한 SUV를 싸게 살 수 있으니 두 손 벌려 반길 이유가 충분합니다.
 

북미 시장을 겨냥했던 베라크루즈 [사진: 현대자동차]
 
베라크루즈는 생산 기간이 길다 보니 연식에 따라 중고차 시세가 제법 차이가 많이 납니다. KB차차차의 중고차 시세에서 살펴보면 2006년식 모델이 525만~1,330만원의 시세를 이루고 있어요. 연식별 디자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주행거리 대비 저렴한 매물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베라크루즈의 실내 [사진: 현대자동차]
 

2006년형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의 V6 3.0L 디젤 엔진에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물렸습니다. 2012년에는 유로5에 대응하는 S2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이 255마력으로 늘어났지요.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옵션도 이때 추가됐습니다. 2012년형을 KB차차차 중고차 시세에서 살펴보니 1,115만~2,399만원 정도입니다.
 


베라크루즈의 KB차차차 시세 [사진: KB차차차]
 
르노삼성 QM5, 한국GM 윈스톰
 

르노삼성 QM5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의 사륜구동 SUV 중고차를 원하신다면 르노삼성 QM5 또는 한국GM 윈스톰은 어떠세요?

오래된 차는 맞아요. 하지만 오래도록 판매될 수 있던 원동력 중 하나는 지금 봐도 괜찮은 제품 구성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르노삼성 QM5는 2007년 12월에 나왔고 윈스톰은 2006년에 데뷔했습니다.

 

QM5의 뒷모습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QM5는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습니다. 2011년에 뉴 QM5로, 2014년에 QM5 네오로 거듭났지요. 디자인 변경이 크다 보니 초기 모델이 이젠 구형으로 비춰져 값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때 상태가 좋은 초기형 모델을 사면 아주 알뜰한 선택이 될 수 있지요. 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할 때 싼 값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지요.

 

GM대우 윈스톰 [사진: 한국GM]
 
KB차차차의 중고차 시세에서 르노삼성 QM5 2008년식을 검색해 보니 디젤 4WD RE 플러스의 시세는 559만~817만원입니다. 같은 연식의 한국GM 윈스톰은 7인승 4WD LTX 최고급형이 520만~711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요. 적당한 값의 중고 사륜구동 SUV를 원한다면 이 가격대에서 상태가 좋은 매물을 고른다면 가격 대비 좋은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겁니다.

 

QM5의 KB차차차 시세 [사진: KB차차차]
 

한국GM 윈스톰의 KB차차차 시세 [사진: KB차차차]
 
쌍용 체어맨 W
 

쌍용 체어맨 W [사진: 쌍용자동차]
 
이번엔 세단을 찾아볼까요? 아쉽게도 국산 중형 세단 이하에서 사륜구동 모델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형 세단으로 눈을 돌려보면 체어맨 W 4트로닉이 있답니다.
쌍용의 기함답게 각종 편의장비가 많을뿐더러 실내 또한 고급스럽지요. CW700 4트로닉의 경우 최고출력 250마력의 직렬 6기통 3.6L 가솔린 엔진에 벤츠에서 가져온 7단 자동변속기를 물려 네 바퀴를 굴립니다. 연비가 중형차보다는 좋지 않지만 커다란 차체가 주는 넓은 실내공간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얻을 수 있으니 등가교환이라 할 만하죠.
 


눈길에 강한 사륜구동 체어맨 W [사진: 쌍용자동차]
 
KB차차차 중고차 시세에서 2013년식 CW700 4트로닉 5인승 VVIP를 찾아봤어요. 신차 가격은 8,014만원이었지만 지금 중고차 시세는 1,886만~2,777만원이네요. KB차차차의 평가 시세는 2,331만원 정도 됩니다. 얼마 되지 않은 차를 신차 가격의 29%로 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좋지 않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사륜구동 체어맨 W의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평소 주행거리가 많지 않아 꼭 좋은 연비에 연연해하지 않는다면 중형차 예산으로 대형 세단을 살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체어맨 W의 KB차차차 시세 [사진: KB차차차]
 
현대 제네시스 
 

현대 제네시스 [사진: 현대자동차]
 
쌍용 체어맨 W의 커다란 몸집이 조금 부담스러우시다면 제네시스 브랜드 분리(2015년 11월) 이전에 나온 현대 제네시스 2세대 모델도 좋은 선택입니다. 2013년 11월에 출시된 2세대 모델은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로 팔리는 G80과 사실상 같은 차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더 싸게 구할 수 있거든요. 특히 G380 파이니스트 에디션 AWD는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 스웨이드 천장 마감 등 상당히 고급스럽게 실내를 마무리했지요. 그뿐 아니라 뒷좌석 전동시트, 고스트 도어 클로징(자동 뒷문 닫힘) 등 고급차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을 얹고 있습니다.
 

대형차의 기품이 서린 제네시스 [사진: 현대자동차]
 
2015년식 G380 파이니스트 에디션을 예로 들어보죠. 이 차는 최고출력 315마력의 V6 3.8L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립니다. 제네시스에서 가장 비싼 모델이지만 중고차로 살 경우 당연히 새차보다 싸게 살 수 있지요. 특히 2015년부터 차선유지 보조기능이 추가되면서 안전성도 좋아졌습니다.

 

제네시스의 화려한 실내 [사진: 현대자동차]
 
KB차차차 중고차 시세에서 2015년식 현대 제네시스를 검색해보시면 G380 파이니스트 에디션 AWD는 3,006만~4,217만원 정도의 시세를 이루고 있어요. KB차차차 시세는 3,612만원입니다. 2015년 당시 신차가격이 7,035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괜찮은 선택이에요. 당시 신차가 4,807만원이었던 G330 모던 AWD가 2,747만원 정도이니 지금으로선 두 차의 가격 차이가 870만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둘의 고급스러움 및 편의장비는 크게 차이가 나니 웃돈을 더해 파이니스트 에디션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제네시스의 KB차차차 시세 [사진: KB차차차]
 
오늘 살펴본 자동차 외에도 사륜구동 자동차는 많습니다. 특히 수입 브랜드로 눈을 돌리면 종류는 더욱 늘어나지요. 모두 겨울철의 듬직한 동반자로 삼기 좋은 차들입니다.
하지만 사륜구동차라고 해서 눈길에 무적은 아닙니다. 윈터 타이어를 끼워야 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과신은 금물입니다!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느긋하게 속도를 낮춰 달려야 합니다.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모두 안전하게 운전하시길 바랄게요.
 
중고차 구매는 역시 KB차차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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