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차차차

꾸준한 인기로 동급 최강을 꿈꾸는 현대 올 뉴 투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신차, 중고차 나눌 것 없이 SUV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지요. 

꾸준하게 잘 팔리는 중형 패밀리 SUV부터 소형 세단 수요층을 흡수한 콤팩트 SUV, 유례없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6~7인승 대형 SUV까지 두루두루 사랑받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고 있는 준중형 SUV의 인기 역시 남달라요. 

중형 SUV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과 패밀리카로서 요구되는 공간과 적재 능력, 동력계 등 다양한 부분에서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준중형 SUV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투싼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각축전을 펼치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투싼은 디자인과 판매량을 앞세워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04년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는 3세대 올 뉴 투싼 부분변경 모델이 판매 중이지요. 

3세대인 올 뉴 투싼은 2015년 첫선을 보였습니다. 

출시 당시 싼타페 DM(현재는 싼타페 TM 판매)과 비슷하면서 발전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어요. 2018년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은 외관을 좀 더 가다듬고 실내를 현행 싼타페와 비슷하게 바꿨습니다.

올 뉴 투싼 전기형과 후기형 외관 디자인 차이는 주간주행등을 제외하면 차이점을 찾기 힘들다

올 뉴 투싼은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눠집니다. 

실내 디자인에서 차이가 좀 있지만, 겉으로 보기엔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제외하면 차이점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다시 말해 부분변경 전 모델을 구매해도 구형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올 뉴 투싼의 크기는 길이 4,475mm, 너비 1,850mm 높이 1,645mm에요. 

실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휠베이스는 2,670mm입니다. 

후기형과 비교하면 길이가 5mm 짧을 뿐 나머지는 같아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올 뉴 투싼 전기형은 1.7L, 2.0L 디젤 엔진만 장착됐다

올 뉴 투싼은 출시 당시 1.7L, 2.0L 디젤 엔진 2종류만 선보였습니다. 

1.7 모델은 자동 7단 듀얼클러치가 장착됐고 2.0 모델은 유로6 기준에 맞춰 다시 다듬은 R 엔진과 6단 자동 혹은 수동변속기가 탑재됐어요. 

현재 판매 중인 후기형은 3가지 엔진이 들어갑니다.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새로 추가됐고 기존 1.7L 디젤 엔진은 배기량이 1.6L로 줄었어요. 

2.0 디젤 모델은 자동변속기가 6단에서 8단으로 변경됐고 수동변속기는 삭제됐습니다.

전기형 2.0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을 발휘한다

저희가 소개하는 모델은 올 뉴 투싼 전기형으로 앞바퀴 굴림 모델입니다. 

직렬 4기통 2.0L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를 발휘해요.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복합연비는 14.4km/L(도심 13.3, 고속도로 16.1)입니다. 

동급 가솔린 엔진과 비교해 두툼한 토크와 높은 연료 효율이 장점이죠.

실내 인테리어는 다소 단조롭게 느껴질 정도로 군더더기가 없다

버튼의 개수는 현재 유행과 비교해 많지만, 깔끔하게 정리돼 복잡하지 않다

실내는 다소 단조롭게 느껴질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버튼의 개수를 가급적 줄이고 터치 디스플레이 내에서 많은 조작을 가능케 하는 요즘의 유행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요. 

하지만 오와 열을 맞춰 정돈해 복잡하지 않고 깔끔한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다만 소재 부분에서 상위 트림과 차이를 두기 위해 우레탄과 무광 검정 플라스틱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은 조금 떨어져요.

두 개의 원형 태코미터와 속도계, 정보창으로 이루어진 간결한 계기판

올 뉴 투싼은SUV의 덕목인 넓은 실내와 적재 능력을 갖췄다

운전석에 앉으면 고전적인 멋을 보이는 계기판이 보입니다. 

원형 태코미터와 속도계 사이에 조그마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있죠. 

이전에 쓰이던 계기판과 비교해 디지털 그래픽은 줄었지만 시인성은 높아졌습니다. 

실내공간은 아쉬움이 없어요. 

성인 4명이 앉아도 충분한 실내 거주 공간과 유모차는 물론 여행 짐을 다 넣어도 넉넉한 트렁크 공간은 SUV 특유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모차는 물론 여행 짐을 모두 실어도 넉넉한 트렁크

후기형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올 뉴 투싼 전기형은 후기형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디자인과 깔끔한 실내 디자인, 넓은 공간이 매력입니다. 

KB차차차 올 뉴 투싼 2.0 전기형의 시세(앞바퀴 굴림 모델 기준)는 879만~2,450만원이에요. 

네바퀴 굴림 모델은 1,090만~2,950만원, 1.7 모델은 959만~2,480만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촬영 협조: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390 강서오토플렉스 3층 319호 퍼스트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