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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할수록 삶의 모양새도 바뀌어 갑니다. 

스마트폰, 공유 경제, 비대면 서비스 등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것들이 요즘에는 일상이 되었죠.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산업에 불고 있는 친환경 및 전동화에 맞춰 자동차 제조사들은 내연기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디젤 게이트로 부침을 겪었던 폭스바겐 역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폭스바겐 순수전기 콤팩트 SUV ID.4 [출처: 폭스바겐]

폭스바겐은 2020 제네바 모터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순수전기 콤팩트 SUV ‘ID.4’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ID.3에 이은 ID. 라인업의 두 번째 전기차에요.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과 ID. 패밀리 콘셉트카 ‘ID. 크로즈(ID. CROZZ)’를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폭스바겐 순수전기 콤팩트 SUV ID.4 [출처: 폭스바겐] 

ID.4는 순수전기 SUV로 주행할 때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무척 친환경적이죠. 게다가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빼어난 외관과 함께 공기 저항을 줄이는 등 다양한 장점도 갖췄습니다. 

ID.4. 이름의 숫자 ‘4’는 콤팩트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모델을 의미하지요. 

콤팩트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공간, 스포티한 특성, 직관적인 조작과 연결성이 특징입니다.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고려한 디자인과 긴 휠베이스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ID.4 [출처: 폭스바겐] 

ID.4는 MEB 플랫폼 및 뛰어난 에어로 다이내믹스 디자인과 짧은 전면부, 긴 휠베이스로 탑승자에게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운전석의 모든 기능은 디지털 콕핏을 통해 제어할 수 있어요. 

직관적인 터치와 음성 제어로 스마트하게 조작할 수 있고, 높은 수준의 안전 사양 및 연결성을 제공합니다. 

탑승자는 좌석 조정을 통해 좀 더 개방된 느낌으로 차량 내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패키지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출처: 폭스바겐] 

뒷바퀴 굴림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강력한 성능을 갖춘 네바퀴 굴림 모델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차체 하부 중심 근처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는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는 효과를 내며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지요. 

배터리는 AC/DC 두 가지 방식에 세 단계로 충전이 가능하고 드라이브 패키지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0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ID.4는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유럽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폭스바겐] 

ID.4는 제작부터 친환경적입니다. 탄소 중립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만들기 때문이죠.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전기차 15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배터리 셀도 직접 생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