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KB차차차 Car & Life 자동차 뉴스
자동차 뉴스
현대 아반떼 N, 국내 유일 국산 고성능 모델의 화려한 변신!
작성일 : 2023-05-03 조회수 48676

고성능 자동차의 최대 강점은 무엇일까요? 강력한 성능 외에 희소성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특별한 차인 데다가 일반 모델보다 가격이 비싸서 사는 사람이 적다 보니 희소성이 높은 편이죠. 단점이라면 주변의 시선입니다. ‘그 돈이면 OOO 차를 사겠다’라는 말을 많이 듣죠. 일반 모델보다 가격이 비싸서, 비슷한 가격의 한두 단계 윗급 차를 사는 게 낫다는 데서 나온 말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가격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 있습니다. 고성능 자동차처럼 성능과 희소한 가치가 가격을 앞서는 것처럼 말이죠. 


현대 아반떼 N 부분 변경(출처: 현대차)


국내에도 고성능 자동차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산차 브랜드인 현대차가 뛰어들면서 선택지가 늘어났죠. 벨로스터, 코나, 아반떼 N이 나왔고, 아이오닉 5와 6의 N 모델을 개발하는 중입니다. 벨로스터 N과 코나 N은 단종되어서 현재 국내에는 아반떼 N만 남았습니다. 아반떼 N은 최근 부분 변경 모델이 공개되면서, 국내에서 현대 N의 대표 모델 자리를 더욱 확고히 지키고 있습니다. 


현대 벨로스터 N과 코나 N(출처: 현대차)


아반떼 N 부분 변경 모델을 알려면 먼저 일반 모델의 부분 변경을 확인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아반떼 부분 변경은 이전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강조하고 수평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서 낮고 넓은 비례감이 돋보입니다. 헤드램프가 예리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어서 전면부에 역동적인 감성이 두드러지죠. 가운데 크롬 가니시를 기준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위아래로 명확하게 정돈해서 차체가 넓어 보입니다. 


현대 아반떼 부분 변경 전과 후(출처: 현대차)


옆면은 삼각형 문양 패턴을 강조한 델타 커버와 새로 디자인한 알로이 휠을 적용했습니다. 후면부에는 범퍼를 견고하고 날렵하게 디자인해 선명한 인상을 구현했습니다. 윙타입 실버 가니시는 역동적이고 안정감 있는 자세를 완성합니다. 실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현대 아반떼 부분 변경 전과 후(출처: 현대차)


아반떼 N 부분 변경은 일반 아반떼 부분 변경 모델에 기반합니다. 전면부는 일반 모델과 비교해 검은색 트림 부분이 넓어졌습니다. 외장 색상과 같은 가니시를 더해서 자세가 한층 더 낮아 보이죠. 대담해진 범퍼 디자인 덕분에 고성능 모델 특유의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이 두드러집니다. 


현대 아반떼 N 부분 변경 전과 후(출처: 현대차)


옆면에는 사이드실 몰딩을 포함해 앞뒤 범퍼로 이어지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을 적용했습니다.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죠. 후면부에도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범퍼의 검은색 부분을 확대 적용했습니다. 보트 테일링 요소는 고성능차만의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하면서 공력 성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냅니다. 검은색 아노다이징 엠블럼은 아반떼 N부터 N 모델에 처음 적용되는 품목입니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역할을 하죠. 


현대 아반떼 N 부분 변경 전과 후(출처: 현대차)


아반떼 N 부분 변경 모델은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현대차는 아반떼 N을 공개하면서 N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되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죠. 아반떼 N의 경쟁 모델은 어떤 차일까요? 준중형 고성능 대중 세단은 의외로 차종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해치백 형태인 핫해치로 나오죠. 국내에는 동급 경쟁 모델이 아예 없습니다.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선보인 아반떼 N 부분 변경(출처: 현대차)


현재 아반떼 부분 변경 모델의 성능 정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분 변경 전 모델의 출력(280마력)을 토대로 경쟁 모델을 찾아본다면 271마력인 스바루 WRX를 꼽을 수 있습니다. 출력은 228마력으로 조금 낮지만 제타 GLI도 고성능 모델이라는 점에서는 같은 영역에 속하죠. 시빅 타입 R은 해치백이라서 형태는 다르지만, 세단에 가까운 패스트백 스타일이라서 경쟁 모델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시빅 타입 R의 출력은 315마력으로 성능 면에서는 아반떼 N보다 한 수 위입니다. 아반떼 N 부분 변경 모델의 성능 정보가 나오면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더 확실해지겠죠. 


(위에서부터) 스바루 WRX, 폭스바겐 제타 GLI, 혼다 시빅 타입 R(출처: 각 제조사)


아반떼 N은 국산 고성능 모델의 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벨로스터 N과 코나 N이 단종되면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죠.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아반떼 N의 상품성과 완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 출시일은 하반기로 알려졌고 가격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일한 국산 고성능 모델인 만큼 부분 변경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매거진 속 차량을 소개합니다.

전체보기

이런 매물은 어떠신가요?

전체보기